[프리미엄뷰]롯데월드타워로 초대된 ‘라인프렌즈’, 핼러윈에 물들다

동아일보

입력 2017-10-12 03:00 수정 2017-10-12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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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로 크레이그 앤드 칼의 ‘핼러윈 라인프렌즈’ 아트벌룬 선보여

공공미술의 메카로 자리 잡은 롯데월드타워가 10월 한 달 동안 팝 아티스트 작품과 함께 핼러윈 파티장으로 변한다. 롯데월드타워가 핼러윈을 맞아 3일부터 31일까지 ‘안녕! 라인프렌즈 × 크레이그 앤드 칼’ 전시를 진행한다. 하이 스피릿(HI, SPIRIT-안녕, 핼러윈)을 테마로 글로벌 캐릭터 브랜드 ‘라인프렌즈’와 팝 아티스트 듀오인 크레이그 앤드 칼(CRAIG & KARL)이 협업한 이번 프로젝트는 핼러윈 마법의 캔디 성에 초대된 대형 아트벌룬을 선보인다. 총 22개의 작품이 월드파크 잔디광장에 설치돼 방문객들이 더욱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으며 광장을 둘러싼 롯데월드몰 외벽에는 대형 캐릭터들이 래핑되어 거대한 핼러윈 타운을 이루고 있다.

롯데월드타워 아레나 광장에 설치된 하우메 플렌자의 작품 ‘가능성’. 타워를 찾는 사람들이 일상에서 예술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열린 구조이며, 희망과 도전의 메시지도 담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세계 최초로 선보이는 라인프렌즈의 초대형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캐릭터 중에서도 가장 인기 있는 브라운과 샐리가 12m 규모의 아트벌룬 작품으로 변신한다.

롯데월드타워 로비 입구 상부에 설치된 체코 아티스트 그룹 라스빗의 ‘다이버’.
뉴욕과 런던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아티스트 듀오인 크레이그 앤드 칼은 구글, 애플, 키엘 등 다국적기업과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해 온 신흥 아티스트로, 이번 핼러윈을 맞아 롯데월드타워만을 위한 신작을 선보이는 것이다.

롯데월드타워 입구에 설치된 전준호 작가의 ‘블루밍’.
크레이그 앤드 칼은 28일부터 ‘10월의 마지막 밤’인 31일까지 롯데월드타워 외벽에 핼러윈을 패턴으로 재해석한 경관 조명도 연출한다.

롯데월드타워 아레나 광장에 설치된 김주현 작가의 ‘라이트
포레스트’.
전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진행되며, 오후 6시부터는 야간 조명이 작품들을 비춰 핼러윈 분위기를 더욱 살릴 예정이다. 주말에는 총 3회(오후 1시, 3시, 5시)에 걸쳐 라인프렌즈 브라운 인형이 롯데월드몰 곳곳에 출몰하며, 핼러윈 분장을 한 연기자들이 함께 사진을 찍어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구매 고객 대상으로는 라인프렌즈 한정판 풍선을 증정하고, 온라인에서 판매하는 다양한 캐릭터 상품의 수익금은 네이버 해피빈에 연계 기부한다.

롯데월드타워 월드파크에 설치된 노준 작가의 ‘라이프 애즈 마시멜로즈’.
롯데물산 박현철 대표이사는 “황금연휴로 시작한 10월에는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는 라인프렌즈와 함께 롯데월드타워의 축제를 즐기시기 바란다”며 “해마다 특색 있는 핼러윈 페스티벌을 전개해 관광객들에게 핼러윈을 즐기기에 가장 좋은 곳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진행되며 오후 6시부터는 야간조명이 12m 규모의 초대형작품들을 비춰, 핼러윈의 분위기를 더욱 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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