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로로 에디 로디와 함께 물놀이해요”

김재범 기자

입력 2017-07-28 05:45 수정 2017-07-28 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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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동심을 설레이게 할 캐릭터 워터파크인 한화리조트 경주의 ‘뽀로로 아쿠아 빌리지’ 전경. 뽀로로와 친구들이 펼치는 모험을 아이들이 함께 참여하고 즐기는 14가지 테마로 이루어져 있다. 사진제공|한화호텔앤드리조트

한화리조트 경주 ‘뽀로로 아쿠아 빌리지’ 오픈
‘에디의 잠수함’ 등 1800m² 14가지 테마 공간


올 여름 아이들은 행복한 고민을, 부모들은 새로운 기대에 부응해야 하는 만만치 않은 숙제(?)를 안게 됐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대표이사 문석)가 운영하는 한화리조트 경주 스프링돔에 ‘뽀로로 아쿠아 빌리지’가 21일 문을 열었다. 리조트에 워터파크를 함께 운영하는 것이 최근 트렌드지만, 한화리조트 경주 스프링돔은 한걸음 더 나아가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콘텐츠로 꾸민 테마파크로 가족방문객을 공략하고 있다.

‘뽀로로 아쿠아 빌리지’는 지하 750m에서 끌어올린 100% 천연수로 즐기는 테마 워터파크다. 이곳의 최대 매력은 뽀통령으로 불리는 인기 캐릭터 뽀로로와 에디, 패티 등 그의 친구들을 테마로 한 어트랙션과 시설들이 있다는 점이다. 파크 구성을 ‘잠수함을 타고 세계여행 중 뽀로로와 크롱 등의 친구들이 악동 상어와 한판 대결을 펼치는 장소로 한화리조트 경주가 선택 됐다’는 스토리텔링에 맞춰 조성해 아이들의 몰입감을 높였다.

아쿠아 빌리지의 랜드마크인 ‘에디의 잠수함’

1800m² 규모의 파크는 14가지의 테마로 이루어졌다. ‘로디의 버킷 놀이’는 로디 물통에서 떨어지는 폭포수를 온 가족이 맞는 즐거운 체험을 할 수 있으며, ‘신비한 마술 동굴’에서는 유수풀을 타고 동굴탐험을 떠날 수 있다. 야외 ‘뽀로로 목욕탕’은 호젓하게 스파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에디의 잠수함’은 사진촬영뿐만 아니라 색다른 휴식을 경험할 수 있는 뽀로로 아쿠아 빌리지의 랜드마크다. ‘뽀로로 돛단배’ 존에서는 삐삐 뽀뽀와 함께 워터슬라이드를 탈 수 있고, ‘상어가 나타났다’는 대형스크린에 보이는 자신과 뽀로로가 함께 악당 상어를 물리치는 체험 공간으로 꾸며졌다.

특히 공연장 ‘통통이 소극장’에서는 8월27일까지 매일 뽀로로 친구들과 함께하는 ‘뽀로로 싱어롱쇼’가 열린다. 이후에도 이 무대를 활용한 다양한 공연과 이벤트를 실시할 예정이다.

한화리조트 경주 관계자는 “뽀로로 아쿠아 빌리지는 단순한 워터파크가 아닌 어린이들에게 색다른 경험과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는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의 즐거움을 위해 재미있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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