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나를 찾아서]추석 연휴에 떠나는 남프랑스 리버크루즈

정상연 기자

입력 2017-07-17 03:00 수정 2017-07-17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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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버스코리아


10월 유난히 긴 추석 연휴가 기다리고 있다. 그야말로 장거리 여행을 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아발론 워터웨이즈는 유럽 소도시 전문가이자 여행작가, 포토그래퍼이기도 한 백상현 작가와 함께 떠나는 남프랑스 출사 리버크루즈 여행을 선보였다. 햇살이 가득한 남프랑스는 보석같이 반짝반짝 빛나는 곳이다. 예술가들의 눈을 사로잡았던 사랑스러운 부르고뉴와 프로방스, 코트다쥐르 지역은 예술의 도시일 뿐만 아니라 미식, 와인, 향수, 쾌청한 날씨, 멋진 별장, 휴양, 해변 등 손에 꼽기 힘든 다양한 매력을 지닌 곳이다.

특히 프로방스 지역은 작고 아기자기한 마을들이 점점이 박혀 있어 계절마다 색다른 매력을 뿜어낸다. WCC 사진 공모전 금상(2012년) 수상자이며 유럽가이드북 ‘저스트고 스위스’(시공사·2016년), ‘누구나 꿈꾸는 유럽여행지 100’(넥서스BOOKS·2016년)을 펴낸 백상현 작가는 또 다른 시각에서 색다른 유럽을 소개한다. 출사 포인트를 알려주며 사진 찍기의 간단한 팁도 제공한다. 9월 25일에 출발하는 12일 일정의 프로그램으로 파리에서 시작해 디종, 본, 쇠르, 마콩, 리옹, 투르농, 탱 레르미타주, 비비에르, 아비뇽, 아를, 몬테카를로와 프로방스 소도시들을 여행한다. 팁과 항만세, 항공료 등을 모두 포함한 가격은 1인당 799만 원이다. 이 요금은 추석이 아닌 평수기와 동일한 요금으로 추석에 유럽을 가는 사람에게는 합리적인 비용이라 볼 수 있다. 모든 객실은 실내에서도 언제나 한눈에 외부 풍경을 즐길 수 있는 ‘파노라마 스위트 오픈에어 발코니’ 선실이다.

그동안 북미와 호주의 중장년층에게 큰 인기를 끌던 리버크루즈에 참여하고 싶었지만 한국인 단체가 없어 망설였던 이들에게 좋은 기회이다. 영국항공을 이용하며 1회 경유한다.

정상연 기자 j30130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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