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에어, 스카이트랙스 ‘북유럽 최고 항공사’ 8연패
김재범 전문기자
입력 2017-06-26 16:48 수정 2017-06-26 22:06
핀란드 국영 항공사 핀에어(한국지사장 김동환)가 2017 스카이트랙스 세계항공대상(World Airline Awards)에서 북유럽 최고 항공사로 8년 연속 선정됐다. 핀에어는 2010년 처음 북유럽 최고 항공사로 선정된 이후 올해까지 한번도 1위를 놓치지 않았다.
항공 서비스 전문조사기관 스카이트랙스는 1999년부터 매년 실제 탑승객을 대상으로 탑승 수속, 좌석 안락감, 기내 청결, 음식, 음료, 기내 엔터테인먼트, 승무원 서비스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세계항공대상’을 수여하고 있다. 올해 수상자는 100여 개국 1900만 명의 여행객을 대상으로 실시한 개별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했으며 20일 프랑스 르부르제 공항 항공우주박물관에서 시상식을 개최했다.
핀에어는 승객 편의를 위해 올해 5월부터 모든 장거리 노선에 와이파이 서비스를 도입하고, 좌석 터치 스크린에 이륙부터 착륙까지 전 여정을 안내한다. 뿐만 아니라 다양한 엔터테인먼트를 포함한 기내식 시간, 조명 시스템 변화 등의 색다른 정보도 제공한다. 또한 디지털 트렌드에 발맞춰 상용고객이 헬싱키 공항 체크인 시 얼굴 인식 기술을 활용하는 시범 사업도 실시한 바 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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