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다이스 후원 문화나눔 이벤트 ‘아이소리축제’ 열려
김재범 전문기자
입력 2017-05-18 17:29 수정 2017-05-18 22:07
파라다이스그룹(회장 전필립)이 지원하는 파라다이스복지재단과 계원예술대학교가 18일 경기 의왕시 계원예대에서 ‘아이소리축제’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장애청소년과 학부모 500명을 비롯해 계원예대 학생·교수진, 파라다이스그룹 임직원 자원봉사자 600명 등 1100명이 참여했다. 2010년 시작해 올해로 8회를 맞은 ‘아이소리축제’는 파라다이스그룹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이다. 문화예술 체험 기회가 부족한 장애청소년들을 위해 대학 축제와 결합해 기획한 문화예술행사이다.
올해 ‘아이소리축제’는 ‘다이나믹 플레이’(Dynamic Play)를 주제로 캠퍼스 곳곳에 마련한 28개의 문화예술 체험부스에서 오감으로 즐기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계원예대 교수진과 학생들이 준비한 14개 부스에서는 순수미술, 화훼디자인, 시각디자인, 사진예술, 공간연출 등 각 학과의 특성을 살린 프로그램이 선보였다. 장애청소년들은 가면무도회에 필요한 소품을 만들어 무도회 춤을 배우는 체험을 비롯해 오토마타(기계장치로 움직이는 장난감)와 마리오네트 인형 만들기, 머그컵 전사체험, 랩핑 그림 놀이터 등 다양한 체험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파라다이스그룹 자원봉사자들이 준비한 부스에서는 팝콘, 와플, 빙수, 달고나 등 다양한 먹거리와 격파, 물총사격, 대형 젠가 게임 등 함께 즐길 수 있는 게임을 진행했다. 또한 영화 ‘어벤져스’에 등장하는 슈퍼 히어로 캐릭터로 분장한 코스튬 플레이 기념촬영도 인기를 모았다.
‘K-POP 댄스’ 한마당에서는 장애인 댄스 경연대회 대상 출신의 혼성듀오 ‘여우와 곰돌이’의 퍼포먼스와 옥타곤 클럽의 인기 DJ ALLZWELL과 Queenzell이 K-POP 리믹스 공연이 ㅇ열렸따.
파라다이스그룹 전필립 회장은 “아이소리축제는 8년간 장애인·비장애인의 경계와 편견을 허물고 문화예술을 통한 소통의 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매년 높아지고 있는 봉사자들의 재능기부 참여과 참가자들의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파라다이스그룹의 나눔 문화를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비즈N 탑기사
- “도박자금 마련하려고”…시험장 화장실서 답안 건넨 전직 토익 강사
- 몸 속에 거즈 5개월 방치…괄약근 수술 의사 입건
- 일본 여행시 섭취 주의…이 제품 먹고 26명 입원
- “1인 안 받는 이유 있었네”…식탁 위 2만원 놓고 간 손님 ‘훈훈’
- 10만원짜리 사탕?…쓰레기통까지 뒤져 찾아간 커플
- 꿀로 위장한 고농축 대마 오일…밀수범 2명 구속 송치
- 송지아·윤후, 머리 맞대고 다정 셀카…‘아빠! 어디가?’ 꼬마들 맞아? 폭풍 성장
- 한소희 올린 ‘칼 든 강아지’ 개 주인 등판…“유기견이 슈퍼스타 됐다” 자랑
- 딱 한 장만 산 복권이 1등 당첨…20년간 월 700만원
- 기존 크림빵보다 6.6배 큰 ‘크림대빵’ 인기
- 공사비 30% 뛰어… 멀어지는 ‘은퇴뒤 전원주택’ 꿈
- “팔겠다” vs “그 가격엔 안 사”… 아파트거래 ‘줄다리기’에 매물 月 3000건씩 ‘쑥’
- 명품 ‘에루샤’ 국내 매출 4조 돌파… 사회기부는 18억 그쳐
- “AI, 유럽 주방을 점령하다”… 삼성-LG 독주에 하이얼 도전장
- “당하는 줄도 모르고 당한다”…SW 공급망 해킹 늘자 팔 걷은 정부
- 빚 못갚는 건설-부동산업체… 5대銀 ‘깡통대출’ 1년새 26% 급증
- IMF “韓, GDP 대비 정부 부채 작년 55.2%…5년뒤 60% 육박”
- 이건희, 19년전 ‘디자인 선언’한 밀라노… 삼성, 가전작품 전시회
- LH 작년 영업이익 98% 급감… 공공주택 사업까지 차질 우려
- 분식점부터 프렌치 호텔까지, 진화하는 팝업스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