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하네다공항 국제선에 한국 홍보관 생겨 , 18일 개관식

김재범 전문기자

입력 2017-05-18 17:02 수정 2017-05-18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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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의 관문 하네다 공항에 한국 관광과 평창동계 올림픽을 알리는 종합 홍보관이 문을 열었다. 한국방문위원회(위원장 박삼구)는 하네다 공항 국제선 터미널 4층 이벤트홀에 ‘한국관광 홍보관’을 마련하고, 18일 개관식을 진행했다.

개관식에는 한국에서 박삼구 한국방문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최문순 강원도 도지사, 성일환 한국공항공사 사장, 정창수 한국관광공사 사장, 여형구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 사무총장, 양무승 한국여행업협회(KATA) 회장, 이준규 주일한국대사 등이 참석했다. 일본측에서도 일본관광청 차장, 일본정부관광국 이사장, 일본여행업협회 이사장 등이 함께하는 등 양국 관광업계 주요 인사들이 ‘한국관광 홍보관’ 개관을 축하하기 위해 모였다.

개관식은 개회사를 시작으로 한일 양국 민요 연주, 평창동계올림픽 마스코트인 수호랑, 반다비의 올림픽 퀴즈, 개관 테이프 커팅순으로 진행했다. ‘한국관광 홍보관’은 7월17일까지 평창동계올림픽과 ‘2016~2018 한국 방문의 해’를 알리는 다양한 콘텐츠를 전시하고 이벤트를 진행한다. 홍보관에는 한국어, 일어, 영어가 가능한 전문 요원이 상주하며, 한국 관광에 대한 정보 및 동계 스포츠와 관련된 VR 체험도 할 수 있다.

한국방문위원회 박삼구 위원장은 “홍보관 개관은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한일관광 교류 활성화의 물꼬를 트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한국관광 홍보관을 성공적으로 운영하여 ‘2016~2018 한국 방문의 해’와 동계올림픽을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방문위원회는 ‘2017 한국문화관광대전’(5.18~5.21)과 ‘K-CON 2017 JAPAN’에 참여해 ‘한국 방문의 해’ 홍보활동을 실시한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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