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광명역 인천공항버스 운행한다
김재범 기자
입력 2017-05-18 05:45 수정 2017-05-18 05:45
사업자로 선정돼 올해 내 개시 목표
코레일이 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 공항버스 사업자로 선정됐다. 코레일은 16일 인천광역시로부터 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 공항버스 사업자로 선정돼 운송준비 확인 등의 절차가 끝나면 정식으로 공항버스 면허를 발급받는다.
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 사업은 코레일, 인천국제공항공사, 광명시가 함께 올해 운영 개시를 목표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완공되면 지방 및 수도권 남부지역의 인천공항 접근 시간이 단축된다. KTX로 광명역에 도착해 전용 리무진버스로 약 45분 만에 인천공항으로 이동할 수 있다. 현재 18회인 지방-인천공항의 KTX 운행이 광명역에서 공항버스로 연결되면 192회로 늘어나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 또한 인천공항 이용객은 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에서 미리 출국 수속 및 수하물 탁송이 가능하다.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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