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산업센터 내 상업시설 인기 비결은?
동아닷컴 박지수 기자
입력 2018-07-18 15:55 수정 2018-07-18 15:59
금리 인상, 대출 규제 등 요인으로 수익형 부동산 시장이 불안정성을 보이는 가운데 정부의 규제 범위에 포함되지 않는 상업시설이 인기다. 최근 지식산업센터 내 상업시설이 각광받고 있다. 입주 기업에 종사하는 직장인 수요를 흡수하는 것은 물론 인근 유동인구까지 더해지면서 평일, 주말 가리지 않고 상권이 활성화되기 떄문이다. 지식산업센터 내 상업용지 비율이 평균 10% 내외 수준이라는 점 역시 장점이다.
유승종합건설이 경기도 다산신도시 자족시설 4-2에 ‘다산신도시 블루웨일 2차’ 지식산업센터와 함께 상업시설 분양도 동시에 나서고 있어 눈길을 모은다.
다산신도시 블루웨일 2차 상업시설은 지식산업센터 내에 있어 입주 기업 근무자를 고정 수요로 품을 수 있다. 또한 인근 타 지식산업센터를 비롯해 아파트 단지, 학교, 공장 등이 자리해 외부 수요도 흡수할 수 있을 전망이다. 스트리트형 구성을 갖춘다는 점 역시 유동인구 유입에 유리하다.
다산신도시 블루웨일 2차는 중앙성 도농역, 8호선 연장사업 다산역(가칭, 2022년 개통 예정)이 가까워 교통 접근성이 좋다. 또한 왕숙천, 체육공원 등이 인근인 만큼 폭 넓은 유동인구 수요 유입도 기대된다. 지식산업센터 바로 앞 입지에 현대프리미엄아울렛이 들어설 예정인 만큼 다산신도시를 대표하는 중심상업지구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
다산신도시 블루웨일 2차 본보기집은 남양주시 가운동 250번지에 마련됐다.
동아닷컴 박지수 기자 jis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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