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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재건축 주도” 서울 집값, 8·2대책 이전 상승률 복귀

뉴스1

입력 2018-01-12 11:10:00 수정 2018-01-12 11: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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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황]1월 둘째주 매매가격 0.57% ↑

© News1
서울 아파트값이 정부의 규제에도 불구하고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투자자들이 강남 재건축에 몰리면서 지난해 등장한 8·2대책 이전 상승률로 복귀했다.

12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은 0.57%를 기록하며 지난해 7월 마지막주(0.57%) 수준으로 돌아갔다.

부동산시장 규제강화 기조 속에 투자심리는 똘똘한 아파트 보유라는 명목으로 강남권 주요 단지에 집중되고 있다. 특히 지역 랜드마크로 꼽히는 잠실주공5단지·개포주공·압구정현대 등이 상승을 주도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들의 집값 상승 릴레이가 계속되자 매도자 자신감은 날로 높아지는 분위기다. 서울 재건축 아파트는 이번주 1.17% 상승해 2006년 11월 10일 주간 변동률 1.99%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며 달아오른 분위기를 반영했다.

서울은 강남권역을 중심으로 매매가격이 많이 올랐다. 구별 상승률을 보면 Δ송파(1.19%) Δ강남(1.03%) Δ양천(0.95%) Δ서초(0.73%) Δ강동(0.68%) Δ동작(0.38%) Δ성동(0.38%) 순이다. 송파는 재건축과 일반아파트 가격이 일제히 상승했다. 잠실동 주공5단지와 우성1·2·3차가 가격을 주도했다. 개포주공1단지는 3월말께 관리처분계획인가가 예상되면서 재건축 기대감에 매물이 자취를 감췄다.

서울 아파트 과열이 강남권과 인접한 신도시에도 영향을 끼치고 있다. 투자자들이 관심을 가지는 지역을 중심으로 매매가격이 올라 Δ분당(0.49%) Δ판교(0.21%) Δ위례(0.20%) Δ광교(0.04%) 순으로 집계됐다. 분당은 역세권 단지를 중심으로 매매가격이 상승했다. 서현동 시범한양과 야탑동 장미현대가 시세를 이끌었다. 위례도 매물이 나오면 꾸준히 거래가 이뤄지면서 가격을 끌어올렸다.

경기·인천은 Δ과천(0.95%) Δ안양(0.07%) Δ부천(0.05%) 순으로 조사됐다. 과천은 원문동 래미안슈르가 소폭 상승했다. 신규 분양을 앞두고 강남권 아파트 가격 강세가 과천에도 영향을 주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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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전셋값은 Δ중구(0.35%) Δ강동(0.27%) Δ강남(0.16%) Δ강서(0.16%) Δ성동(0.16%) Δ양천(0.15%) 순으로 상승했다. 중구에선 만리동2가 서울역센트럴자이가 저렴한 전세매물이 순차적으로 소진되면서 소폭 상승했다. 강남은 일원동과 대치동을 중심으로 세입자가 몰리고 있다.

신도시는 Δ위례(0.34%) Δ판교(0.09%) Δ분당(0.07%) Δ광교(0.05%)순으로 올랐다. 위례는 신규 아파트에 대한 전세수요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판교역시 백현동 백현마을5단지와 6단지의 전셋값이 올랐다.

경기·인천은 Δ화성(-0.24%) Δ구리(-0.20%) Δ광명(-0.17%) Δ시흥(-0.11%) Δ안산(-0.06%) Δ안양(-0.06%) Δ하남(-0.05%) 순으로 하락했다. 화성은 입주물량 부담으로 전세거래가 부진하다. 구리는 다산신도시 입주가 전셋값 하락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여진다. 광명은 광명역파크자이 입주가 시작되자 전세매물에 여유가 있다.

현재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잇따른 수요 억제책에 대한 내성이 나타나는 것으로 분석된다. 시장 과열이 쉽게 가라 앉지 않을 것이란 예상이 나오는 이유다.

서성권 부동산114 연구원은 “다주택자에 대한 압박이 계속 되면서 ‘똘똘한 한 채’가 집중된 강남권 수요만 높아지고 있다”며 “강남권 상승이 계속되는 악순환이 되풀이될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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