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대 인근 원룸 월세, 1년새 16.4%↓…홍대에 역전

뉴시스

입력 2019-02-14 15:01 수정 2019-02-14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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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방 데이터분석센터, 서울 임대시세 조사 결과
홍대·연대 등은 보합…숙대·경희대 등은 1만원씩↑



대학가 주변 월셋집도 강남권에서 하락폭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부동산플랫폼 다방이 공개한 ‘서울 원룸, 투·쓰리룸 임대시세 리포트’에 따르면, 그동안 서울에서 전용면적 33㎡ 이하의 월세가 가장 비쌌던 서울교대 주변은 지난달 보증금 1000만원 환산 시 월세가 51만원까지 내려갔다.

같은 조건으로 작년 1월 월 61만원 대비 10만원(16.4%), 지난해 12월 56만원 대비 5만원(8.1%) 큰 폭의 하락세다. 이에 홍대 주변(54만원)보다 원룸 월셋값이 낮아졌다.

또 고려대 주변 원룸도 지난해 1월 보증금 1000만원 기준 48만원에서 올해 같은 달 45만원으로 3만원가량 하락했다.

다만 이들 학교 주변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의 원룸 월셋값은 전년 대비 보합세다.

홍대(54만원), 연대(49만원), 건대(48만원), 한양대(47만원), 중대(42만원) 등 주변의 원룸 월셋값은 전년 1월과 동일한 수준이다. 숙대(47→48만원), 경희대(45만→46만원), 서울대(39만→40만원) 등은 1년전보다 1만원씩 올랐다.

한편 올해 1월 기준 서울 전용면적 33㎡ 이하 원룸의 월세는 보증금 1000만원 가정 시 53만원으로, 전년 같은 달 54만원 대비 1만원 떨어졌다. 전용면적 60㎡ 이하 투·쓰리룸도 보증금 1000만원에 월세 65만원으로, 전년 1월 75만원 대비 10만원 하락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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