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시장 기지개, 전국 8곳 1648가구 청약
동아닷컴 이은정 기자
입력 2018-08-11 08:55 수정 2018-08-11 08:58
잠시 휴식기를 가졌던 분양시장이 다시 기지개를 펼 채비를 하고 있다. 8월 셋째 주에는 서울을 비롯해 분양열기가 뜨거운 대구 등에서 본보기집을 열고 방문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8월 셋째 주에는 전국 8곳에서 총 1648가구(오피스텔, 임대 포함, 행복주택 제외)의 1순위 청약접수가 이뤄지며 계약은 11곳에서 진행된다. 본보기집은 전국 4곳에서 개관될 예정이며, 당첨자 발표 단지는 없다.
대구 남구에서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인 ‘앞산 리슈빌 & 리마크’가 16일 1순위 청약접수를 시작하며, 달서구와 북구에서는 ‘신본리 동서프라임S’ ‘대구역 한라하우젠트 센텀’ 등이 본보기집의 문을 열어 청약열기를 이어갈 전망이다. 또 경북에서는 대림산업이 선보이는 첫 브랜드타운인 ‘e편한세상 영천’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
계룡건설은 대구광역시 남구 대명동 959-2번지 일대에서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인 ‘앞산 리슈빌 & 리마크’의 일반공급을 16일부터 이틀간 받는다. 1단지는 지하 2층~지상 7층, 8개동, 전용면적 59~84㎡, 299가구이며, 2단지는 지하 2층~지상 7층, 3개동, 전용면적 49~84㎡, 110가구로 구성돼 총 409가구 규모다. 대부분의 가구가 남향 위주로 배치됐다.
같은 날 혜림건설은 강원도 춘천시 퇴계동 636번지 일원에서 ‘약사지구 모아엘가 센텀뷰’의 1순위 청약을 받는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4층, 5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567가구 규모로, 이중 388가구가 일반분양 분이다.
대림산업은 17일 경상북도 영천시 완산동 732-1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e편한세상 영천’을 공급할 예정이다. 지하 1층~지상 25층, 전용면적 74~184㎡, 16개 동, 총 1,210가구 규모다. 단지는 영천공설시장, 이마트 영천점, 영남대병원, 영천초교 등 생활 인프라가 우수하다.
한라공영이 17일 대구광역시 북구 칠성동 2가 302-144번지 일원에서 ‘대구역 한라하우젠트센텀’의 본보기집을 개관할 예정이다. 최고 36층, 전용면적 84㎡ 아파트 256가구 및 오피스텔 32실 등 총 28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동아닷컴 이은정 기자 ej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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