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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약통장 필요 없고 전매제한 없는 ‘틈새상품’ 인기 뜨거워

동아닷컴 이은정 기자

입력 2018-06-14 08:59:00 수정 2018-06-14 09: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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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규제 강화로 생애 첫 주택 구매 노리는 신혼부부 등 20~30대 관심↑

정부의 부동산 규제 강화, 수도권 역전세난 등 주택 시장이 조정기에 접어들면서 생활숙박시설과 같은 '틈새상품'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일반 아파트 분양과 달리 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중도금 대출규제가 없어 구매 부담이 적다는 점이 매력으로 부각되고 있어서다.

지난해 9월 정부의 주택공급규칙 개편안이 시행되면서 청약 문턱이 높아졌다. 투기과열지구와 청약조정대상 지역에서는 청약통장 가입 기간이 2년 이상, 납입 횟수는 24회 이상이어야 청약 1순위 자격이 주어진다. 앞서 수도권의 1순위 자격 기준이 가입 기간 1년, 납입 횟수 12회였고 지방은 가입 기간 6개월, 납입 횟수 6회였던 것을 고려하면 2배 이상 조건이 까다로워진 셈이다.

더불어 정부가 주택담보대출 한도를 줄이고 자격 심사마저 까다롭게 하는 등 중도금 대출이 어려워지면서 내 집 마련이 녹녹치 않은 상황이다. 올 초부터 수도권·광역시·세종시 등의 중도금 대출 보증한도는 기존 6억 원에서 5억 원으로 낮아졌다. 지난 3월부터 시중은행에 적용하기 시작한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도 다음 달부터 신협과 농협 등 상호금융권에도 확대 도입될 예정이다. 디딤돌 대출 역시 주택가격이 5억 원 이하인 경우에만 주택가격의 최대 70%까지 대출이 가능하고 보금자리론도 6억 원 이하만 대출해준다.

부동산 전문가는 “청약 당첨이 어려워지고 대출 규제까지 겹치면서 가점이 낮고 현금이 부족한 신혼부부 등 20~30대의 내 집 마련이 어려워지고 있다”면서 “생활숙박시설이 실수요자들 사이에서 내 집 마련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아파트와 같은 평면을 갖춰 신개념 주거상품으로 떠오르고 있는 생활숙박시설은 수요자들에게 높은 인기를 얻으며, 청약경쟁률도 높게 나타나고 있다. 지난해 11월 현대산업개발이 별내지구에 공급한 생활숙박시설 ‘별내역 아이파크 스위트’(1100실)는 평균 8.74대 1, 최고 23.03대 1의 높은 청약경쟁률을 보였으며, 계약 3일 만에 모두 팔렸다.

중대형 위주의 공급이 많아 중소형 평형의 희소가치가 높은 별내신도시에서 현대건설이 이달 남양주 별내신도시에 생활숙박시설 '힐스테이트 별내 스테이원'을 분양한다. 청약통장이 필요하지 않아 만 19세 이상이라면 누구나 분양을 받을 수 있으며 전매 제한 및 중도금 대출 규제가 없다. 개별등기와 전입신고가 가능해 직접 거주가 가능하다. 지하 3층~지상 46층, 3개동 전용면적 66~134㎡로 총 578실 규모다. 별내신도시 내 최고층(46층) 단지인데다 힐스테이트 브랜드로는 첫 분양단지로 상징성이 높다.

별내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으로 지하철 8호선 연장선 별내선이 2023년 개통되면 잠실까지 20분대면 이동할 수 있다. 이마트, 하나로마트 등 대형마트가 가까이 있고 단지 내 상업시설이 조성될 예정이어서 생활이 편리하다. 한별초, 한별중, 별내고 등 다수의 학교와 병원, 별빛도서관 등 다양한 생활인프라도 가깝게 이용할 수 있다.

힐스테이트 별내 스테이원이 들어서는 별내신도시는 입주 7년차의 완성형 신도시다. 별내신도시는 총면적 509만여㎡, 2만6000여 가구 규모의 계획된 신도시로 인프라가 잘 조성돼 있다는 장점이 있다. 별내신도시는 주거환경도 쾌적해 불암산, 수락산 등 녹지공간이 많으며, 용암천, 불암천, 덕송천과 다수의 근린공원이 있다.

더욱이 지하철 8호선 연장선(별내선)이 완공되면 획기적인 교통망 개선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된다. 별내선은 2015년 12월 착공에 들어가 2023년 개통할 예정이다. 또한 별내북부역(가칭)도 2021년 개통 예정이다. 4호선 당고개역에서 별내신도시를 거쳐 진접지구를 잇는 총 연장 14.7km 길이로 개통되면 별내신도시 주민들의 서울권역 이동이 수월해진다.

지난해 11월엔 남양주시와 양주시, 구리시가 경기북부2차 테크노밸리 사업지로 선정돼 이에 따른 개발 호재도 기대할 수 있다. 정부는 총 2156억원을 투입, 29만3720㎡ 규모에 하천과 연계한 친환경 첨단 테크노밸리인 구리·남양주테크노밸리를 2025년까지 만들 예정이다.

한편 현대건설은 힐스테이트 별내 스테이원과 함께 들어서는 힐스 에비뉴 별내 스테이원 상가도 공급할 예정이다. 별내신도시 중심상업지구에 들어서는 역세권 상업시설로, 유동인구 흡수를 위해 외부고객 동선을 고려한 상업시설로 구성된다.

동아닷컴 이은정 기자 ej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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