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미리보기]GTX 개통땐 서울도심 10분대
정임수기자
입력 2017-12-13 03:00 수정 2019-12-24 15:10
운정신도시 아이파크
서울 강남권과 파주를 잇는 수도권 광역급행고속철도(GTX)가 인근에 개통될 예정인 데다 교육 여건, 편의시설, 녹지 같은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어 수요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 강남권과 연결되는 GTX 노선 호재
운정신도시 아이파크는 지하 2층, 지상 최고 29층 30개동, 3042채로 들어서는 매머드급 단지다. 운정신도시에서 분양된 아파트 중 가장 크다. 전용면적 59m² 300채, 84m² 2205채, 109m² 375채 등으로 수요자가 선호하는 전용 85m² 이하 중소형이 전체의 82%를 차지한다.
특히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이 시행자여서 전용 85m² 이하는 ‘국민주택’으로 공급된다. 청약저축이나 주택청약종합저축에 가입해 1년이 지났고 12회 이상 납입한 무주택자가 중소형에 1순위로 청약할 수 있다.
가장 큰 호재는 GTX 개통. GTX A노선은 운정신도시와 경기 고양 일산신도시, 서울역, 삼성역(서울 강남구), 화성 동탄신도시를 연결하는 철도다. 당초 일산∼동탄 구간만 계획됐다가 최근 파주까지 연결하는 연장 구간이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
GTX A노선은 2018년 말 착공해 2023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완공되면 운정신도시에서 서울역까지 10분대, 삼성역까지 20분대에 갈 수 있다. 또 단지에서 제2자유로 삽다리 나들목(IC)이 가깝고 서울∼문산 고속도로도 2020년 개통을 앞두고 있어 교통 여건은 더 좋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 운정신도시 내 최대 아파트 단지
교육 환경, 편의시설 등도 돋보인다. 초등학교 설립 예정 부지가 단지와 접해 있고 동패초중고교와 운정고(자율형 공립고) 등을 걸어서 통학할 수 있다. 이마트를 비롯한 근린상업시설이 가깝고 단지 바로 맞은편에 운정3지구 중심상업지구도 조성될 예정이다.
단지 주변에 공원이 많아 주거 환경도 쾌적한 편이다. 한울공원 메아리공원 같은 소규모 공원부터 다목적운동장 테니스장 배드민턴장 등을 갖춘 운정건강공원, 72만 m²의 운정호수공원 등이 가까이 있다.
단지 내부에도 8개의 테마공원이 조성된다. 조경 면적이 전체 단지의 약 45%를 차지할 정도다. 단지 외곽을 따라 1.7km 길이의 건강 산책로와 단지 중심부에 1.1km의 순환로가 조성돼 입주자들이 풍부한 녹지 공간에서 산책을 즐길 수 있다.
단지 설계에서는 동(棟) 대부분을 남향 중심으로 배치하고 동간 사이를 최대 100m까지 확보한 것이 눈에 띈다. 내부 설계는 4베이(앞 발코니 쪽에 방 3개와 거실을 일렬로 배치) 구조가 적용된 곳이 많다. 주부들의 동선을 고려해 ‘ㄷ자’형으로 주방이 배치되고 알파룸(다목적룸), 팬트리(식료품 저장실), 드레스룸 같은 다양한 수납공간이 마련된다.
홈네트워크 시스템이 적용돼 조명, 가스밸브, 디지털 도어록, 엘리베이터 호출 등을 한번에 제어할 수 있다. 특히 쾌적한 실내 환경을 위해 천장에 공기질 측정 센서가 설치된다. 이를 통해 입주자가 미세먼지, 이산화탄소 농도를 확인하는 것은 물론이고 에어컨, 공기청정기가 사물인터넷(IoT)과 연동돼 자동으로 작동한다.
본보기집은 이달 중 파주시 야당동에 연다. 입주는 2020년 7월 예정.
정임수 기자 imsoo@donga.com
12월 경기 파주 운정신도시에서 분양하는 ‘운정신도시 아이파크’의 조감도. 서울 강남권과 연결되는 수도권 광역급행고속철도(GTX) 개통의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어 주목할 만한 아파트다. 현대산업개발 제공
경기 파주 운정신도시에 들어서는 대단지 브랜드 아파트가 이달 중 분양을 시작한다. 현대산업개발이 운정신도시 A26블록에 짓는 ‘운정신도시 아이파크’다. 서울 강남권과 파주를 잇는 수도권 광역급행고속철도(GTX)가 인근에 개통될 예정인 데다 교육 여건, 편의시설, 녹지 같은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어 수요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 강남권과 연결되는 GTX 노선 호재
운정신도시 아이파크는 지하 2층, 지상 최고 29층 30개동, 3042채로 들어서는 매머드급 단지다. 운정신도시에서 분양된 아파트 중 가장 크다. 전용면적 59m² 300채, 84m² 2205채, 109m² 375채 등으로 수요자가 선호하는 전용 85m² 이하 중소형이 전체의 82%를 차지한다.
특히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이 시행자여서 전용 85m² 이하는 ‘국민주택’으로 공급된다. 청약저축이나 주택청약종합저축에 가입해 1년이 지났고 12회 이상 납입한 무주택자가 중소형에 1순위로 청약할 수 있다.
가장 큰 호재는 GTX 개통. GTX A노선은 운정신도시와 경기 고양 일산신도시, 서울역, 삼성역(서울 강남구), 화성 동탄신도시를 연결하는 철도다. 당초 일산∼동탄 구간만 계획됐다가 최근 파주까지 연결하는 연장 구간이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
GTX A노선은 2018년 말 착공해 2023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완공되면 운정신도시에서 서울역까지 10분대, 삼성역까지 20분대에 갈 수 있다. 또 단지에서 제2자유로 삽다리 나들목(IC)이 가깝고 서울∼문산 고속도로도 2020년 개통을 앞두고 있어 교통 여건은 더 좋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 운정신도시 내 최대 아파트 단지
교육 환경, 편의시설 등도 돋보인다. 초등학교 설립 예정 부지가 단지와 접해 있고 동패초중고교와 운정고(자율형 공립고) 등을 걸어서 통학할 수 있다. 이마트를 비롯한 근린상업시설이 가깝고 단지 바로 맞은편에 운정3지구 중심상업지구도 조성될 예정이다.
단지 주변에 공원이 많아 주거 환경도 쾌적한 편이다. 한울공원 메아리공원 같은 소규모 공원부터 다목적운동장 테니스장 배드민턴장 등을 갖춘 운정건강공원, 72만 m²의 운정호수공원 등이 가까이 있다.
단지 내부에도 8개의 테마공원이 조성된다. 조경 면적이 전체 단지의 약 45%를 차지할 정도다. 단지 외곽을 따라 1.7km 길이의 건강 산책로와 단지 중심부에 1.1km의 순환로가 조성돼 입주자들이 풍부한 녹지 공간에서 산책을 즐길 수 있다.
단지 설계에서는 동(棟) 대부분을 남향 중심으로 배치하고 동간 사이를 최대 100m까지 확보한 것이 눈에 띈다. 내부 설계는 4베이(앞 발코니 쪽에 방 3개와 거실을 일렬로 배치) 구조가 적용된 곳이 많다. 주부들의 동선을 고려해 ‘ㄷ자’형으로 주방이 배치되고 알파룸(다목적룸), 팬트리(식료품 저장실), 드레스룸 같은 다양한 수납공간이 마련된다.
홈네트워크 시스템이 적용돼 조명, 가스밸브, 디지털 도어록, 엘리베이터 호출 등을 한번에 제어할 수 있다. 특히 쾌적한 실내 환경을 위해 천장에 공기질 측정 센서가 설치된다. 이를 통해 입주자가 미세먼지, 이산화탄소 농도를 확인하는 것은 물론이고 에어컨, 공기청정기가 사물인터넷(IoT)과 연동돼 자동으로 작동한다.
본보기집은 이달 중 파주시 야당동에 연다. 입주는 2020년 7월 예정.
정임수 기자 imso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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