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편한세상 영종하늘도시 1차’ 분양… 교통호재 수혜지로 ‘주목’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7-10-20 13:55 수정 2017-10-20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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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영종도가 신규 아파트에 대한 수요자와 투자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교통호재가 이어지면서 최대 수혜지로 꼽히고 있기 때문이다.

영종도에는 국내 최대 공항인 인천공항이 위치해 있다. 인천공항은 지난해 기준 연간 이용객 수 5760만 여명으로 수도권 인구 약 2500만 명을 포함해 전국에서 공항을 이용하는 아시아 최대 공항이다. 특히 내년 초 인천공항 확장사업인 제2여객터미널 개장이 예정돼 있어 공항 이용자와 종사자들 수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이 추세는 주변 아파트 시장에도 호재로 여겨지고 있다.

영종도 공항철도는 운서역에서 김포공항역까지 30분 내 이동이 가능하고 서울역과 공덕역, 홍대입구역, 디지털미디어시티역 등 서울 주요 도심까지는 50분 내외로 진입 가능하다. 또한 서울 메트로 9호선 직결운행 추진을 위해 서울시가 오는 2020년까지 직결운행차량 발주를 결정하면서 현재 운서역에서 강남(신논현역)까지 1시간 30분 소요되는 시간이 1시간 6분가량으로 단축될 전망이다.

여기에 인천국제공항역에서 KTX를 이용할 경우 광주까지 2시간 30분, 부산까지는 3시간 대에 도달 가능하고 강릉에서 출발하는 KTX 열차도 올해 말 개통을 앞두고 있다. 자기부상열차도 현재 시범운행 중으로 3단계 완료 시 영종도 내 순환열차로 공항 접근성과 타 지역 이동이 더욱 수월해 질 것으로 보인다. 자가 차량의 경우 제3연륙교가 완공되면 내륙 접근성이 더욱 개선된다.

부동산 전문가는 “영종도는 국내 최대 공항인 인천공항이 있어 교통호재가 이어질 수밖에 없는 지역”이라며 “제3연륙교를 비롯해 자기부상열차 개통과 서울 지하철 9호선 연장 등 굵직한 사업이 아직 남아 있어 인근 부동산 시장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각종 교통호재로 영종도가 주목받는 가운데 현재 이 곳에서 분양 중인 아파트 단지 중 공항철도역(운서역)과 가장 가까운 곳에 들어서는 ‘e편한세상 영종하늘도시 1차’가 주목받고 있다. 단지는 영종도 교육 및 행정타운 중심지로 인천대교 진출을 위한 영조IC과 가까운 곳에 자리 잡고 있다.

현재 청약부적격자 해지물량 및 중도금 대출 부적격자 등 잔여가구분과 미계약분을 대상으로 계약금 500만 원 정액제와 선착순 동·호수 지정 분양이 마감을 앞두고 있다. 특히 중도금 전액 무이자대출이 각광받고 있으며 특화설계된 가구 분리형 123㎡ 타입에 대한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단지는 인천광역시 중구 운남동 영종하늘도시 A-15블록에 조성되며 지하 2~지상 21층, 8개 동 규모로 전용면적 59~123㎡ 총 577가구로 구성된다.

대림산업이 시공하고 한국자산신탁이 공급하는 e편한세상 영종하늘도시 1차는 비교적 저렴한 분양가와 브랜드 프리미엄을 갖춰 영종도를 대표하는 아파트 단지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교육시설의 경우 단지 주변에 인천 하늘고와 과학고, 국제고가 있고 운서초와 영종중, 영종고도 가깝다. 또한 단지 맞은편에 외국인학교 부지가 예정돼 있다.

단지 설계 구조도 눈여겨 볼만하다. 필로티 구조로 차별화된 것이 특징이다. 필로티 구조는 건물 전체 또는 일부를 기둥으로 들어 올려 지상에서 불리하는 건축 방법으로 1층이 지면보다 높아진다. 이를 통해 개방감과 일조량이 극대화되고 사생활 보호 기능도 개선된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생태연못광장과 잔디광장, 전래놀이마당, 커뮤니티 광장 등이 닩지 중앙에 배치됐고 단지 내 보행동선과 차량동선을 분리해 거주자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특화설계도 주목할 만하다. 전체 가구 가운데 약 53%가 4베이로 설계되고 단지 전체가 남향 위주로 배치돼 통풍과 채광을 극대화 했다. 일부가구는 인천대교와 서해바다 조망권까지 갖출 것으로 예상된다.

단지 인근에는 총면적 177만㎡ 규모의 씨사이드 파크가 위치한다. 이 곳에는 레일바이크와 캠핑장, 인공폭포, 가라반, 족욕장 등이 들어서 있으며 농구장과 배드민턴장, 게이트볼장 등 체육시설 이용도 가능하다.

견본주택은 인천광역시 중구 운서동 781-1에 마련됐다. 입주는 내년 8월로 예정됐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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