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주택 전국 11곳 4214채 입주자 모집

박성민기자

입력 2017-03-30 03:00 수정 2017-03-30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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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전국 11곳에서 행복주택 4214채의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보급할 예정인 행복주택 2만525채 가운데 1차 물량이다. 임대료가 주변 시세보다 20∼40% 저렴하고 최대 10년까지 거주가 가능해 청년층의 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 재개발 구역에 공급되는 행복주택은 교통이 편리하고 도심과 가까운 것이 장점이다. 성북구 보문3구역(75채)은 지하철 6호선 창신역과 보문역까지 걸어서 10분 거리다. 임대료는 전용면적 29m² 사회초년생 기준 보증금 6300만 원, 월세 17만 원 수준이다. 130채 규모인 서대문구 북아현 1-3지구는 지하철 2호선 아현역과 이대역 사이에 위치한 ‘더블 역세권’이다. 임대료는 전용면적 32m² 신혼부부 기준 보증금 9000만 원, 월세 23만 원 선이다. 대학생·사회초년생·신혼부부의 경우 해당 시군 또는 연접한 시군에 위치한 학교나 직장에 다녀야 한다. 고령자 및 주거급여수급자는 해당 시군에 거주해야 한다. 접수는 다음 달 13∼17일이다. 접수 기간이 다른 충남 공주시 월송(17∼21일)과 경기 파주시 운정(20∼24일)은 중복 청약이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마이홈 홈페이지(www.myhome.go.kr)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성민 기자 m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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