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청년-신혼부부용 임대주택 2000채 삽니다”

김재영기자

입력 2017-03-27 03:00 수정 2017-03-27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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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청년·신혼부부에게 저렴한 임대주택을 공급하기 위해 전국 12개 지역본부에서 아파트 2000채를 매입한다고 26일 밝혔다.

청년·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은 주택도시기금이 출자해 설립한 ‘청년희망임대주택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가 아파트를 매입해 10년간 임대하는 주택이다. 도시근로자 월평균소득(4인 가족 기준 563만 원) 이하 무주택가구를 대상으로 한다. 전체 매입 물량의 70%를 소득 대비 주거비 부담이 큰 만 40세 미만 청년, 혼인기간 5년 이내 신혼부부에게 공급한다.

매입 대상은 △사용승인 기준 10년 이내 △전용면적 60m² 이하 △감정평가액 3억 원 이하 △단지 규모 150채 이상인 아파트다. 매입 대상 지역은 수도권 전역과 5대 광역시, 인구 10만 이상 지방 시·군 지역이다.

매각을 원하는 집주인은 LH홈페이지(www.lh.or.kr)나 LH 청약센터(apply.lh.or.kr)에 있는 매입신청서를 작성해 관할 LH 지역본부에 우편 또는 방문 제출하면 된다. 접수는 27일부터 2000채 매입이 끝날 때까지 상시 진행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LH홈페이지, LH청약센터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LH콜센터(1600-1004)로 문의하면 된다.

김재영 기자 redfoo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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