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형 임대아파트 ‘전주 여의동영무예다음’ 이달 말 분양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7-03-24 11:27 수정 2017-03-24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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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주택시장에서 기업형 임대아파트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집에 대한 인식이 ‘소유’에서 ‘거주’로 바뀌는 추세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장기간 거주할 수 있어 주거 불안에 대한 걱정을 덜 수 있다는 점과 브랜드아파트 수준의 품질로 공공임대주택에 대한 이미지가 개선이 이 같은 추세에 영향을 줬다.

기업형 임대아파트는 민간업체가 제공하는 임대주택으로 공공주택에 비해 완화된 자격요건과 우수한 품질을 특징으로 한다. 행복주택의 경우 젊은 세대의 주거 안정을 위해 만들어진 제도로 대학생, 신혼부부 등 사회초년생을 공급 대상으로 한다. 자격 요건도 무주택자와 일부 소득에 제한이 있는 사람들로 한정된다. 반면 기업형 임대아파트는 중산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마련된 제도로 자격요건에 대해 별도의 제한이 없다.

이런 가운데 전주 여의동에 기업형 임대아파트가 이달 말부터 분양에 들어간다. 전주는 각종 택지 개발로 인해 인구와 세대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아파트 거래량도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전주 덕진구는 제1·2 산업단지와 첨단복합산업단지가 인근에 위치하고 있어 근무자들의 거주비율이 높은 편이다. 여기에 시외지역 산업단지 근무자들의 거주비율까지 더해지면 그 수는 훨씬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또 중소형 아파트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점도 전주 분양아파트의 인기를 높이는 요소로 꼽힌다.

덕진구 여의동에 공급되는 ‘여의동영무예다음’은 전용면적 73㎡, 84㎡(84A/84B), 총 711세대로 구성된다.

직장 출퇴근이 편리한 곳에 위치했으며 반경 500m 이내에 초, 중, 고등학교가 있어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주변 환경도 쾌적하다. 단지 앞에 전주 월드컵광장이 있어 휴식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고 개방감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로는 피트니스 센터, GX룸 등 체육시설과 경로당, 보육시설, 도서관, 아트갤러리 등이 마련될 에정이다. 여기에 카쉐어링 등 O2O 서비스도 도입돼 주민 편의가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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