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공사, 경기도형 임대주택 '따복하우스' 디자인 개발 완료

동아경제

입력 2016-12-02 17:04 수정 2016-12-02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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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시공사는 경기도형 행복주택인 '따복하우스'의 디자인 개발을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따복하우스는 주거비용이 일반 분양 아파트의 절반 수준인 임대주택이다. 신혼부부와 사회초년생, 대학생 등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도입됐다. 경기도시공사가 시행하고 민간사업자가 공동 참여한다.

따복하우스는 공유형, 신혼·육아형, 산업단지 근로자형 등 다양한 타입으로 구성된다. 특히 기존 주택보다 공유 공간을 늘려 공동체생활을 강조한 게 특징이다. 공유형에는 복도에 오픈 키친과 소셜다이닝을, 신혼·육아형 저층부에는 '사이마루'라는 주민공동시설을 배치한다. 사이마루는 주민과 담소를 나누거나 주민회의를 할 수 있는 공간이다.

산업단지 근로자형에는 네이버후드가든과 데크가든을 마련해 주민들이 취미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한다. 중정마루를 중심으로 워크스테이션과 휴게공간, 오픈키친 등에서 이웃과 교류할 수 있다. 커뮤니티시설로는 공동주방과 소셜다이닝, 육아나눔터, 작은도서관이 들어선다.

경기도시공사는 이러한 유형별 디자인 개발 방침을 2020년까지 공급하는 따복하우스에 도입할 계획이다.

동아닷컴 이은정 기자 ej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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