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전월세전환율 6.6% ‘보합세’ …가을이사철·저금리 영향?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입력 2016-12-02 14:19 수정 2016-12-02 15:13

|
폰트
|
뉴스듣기
|
기사공유 | 
  • 페이스북
  • 트위터
한국감정원은 지난 10월 전국 주택 전월세전환율이 6.6%로 보합세를 보였다고 2일 밝혔다.

한국감정원은 지난 10월 전국 주택 전월세전환율이 6.6%로 보합세를 보였다고 2일 밝혔다.

전월세전환율이란 전세금을 월세로 전환할 때 적용하는 비율로, 해당 비율이 높으면 상대적으로 전세보다 월세 부담이 높다는 의미다.

유형별로는 아파트 4.8%, 연립다세대주택 6.8%, 단독주택 8.3% 순으로 나타났고, 지역별로는 수도권 6.1%, 지방은 7.77%로 나타났다.

서울의 10월 전월세전환율은 5.7%로 세종시(5.4%) 다음으로 낮았다. 서울의 경우 저금리 기조에 따른 월세 전환물량 증가와 준전세 계약 증가 등으로 전달 대비 0.1%포인트 하락하며 3개월 연속 하락했다.

반면, 경북의 전월세 전환율은 9.6%로 17개 시도 중 가장 높았다. 이어 충북(8.6%), 전북(8.3%), 강원·전남(8.2%), 충남(8.1%), 경남(7.9%), 대구·울산(7.5%), 인천(7.0%)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아파트 전월세 전환율은 경기 포천시가 8.5%로 전국 134개 시군구 중 가장 높았고 서울 송파구가 3.8%로 가장 낮았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관련기사

전문가 칼럼



부자동 +팔로우, 동아만의 쉽고 재미있는 부동산 콘텐츠!, 네이버 포스트에서 더 많이 받아보세요
모바일 버전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