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그래픽]부동산잔치는 끝났다?…올 집값 0.2% 하락, 거래량 7.1% 감소
동아일보
입력 2017-01-12 17:47 수정 2017-01-12 17:55
정부의 부동산 공식 통계를 관장하는 한국감정원이 올해 주택매매시장은 약보합세, 전세시장은 안정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한국감정원 부동산연구원이 12일 발표한 ‘2016년도 부동산시장 동향 및 2017년 주택시장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주택매매 시장은 거래량이 7.1% 줄어든 가운데 전년보다 0.2% 하락하고, 전세시장은 0.3% 소폭 상승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이같은 예측에는 경기불안, 금리인상, 가계부채 대책, 공급 확대와 함께 대선 변수가 영향을 미쳤다고 한국감정원은 설명했습니다. 특히 주택거래량은 지난해 105만5000건(추정치)에서 7.1% 줄어든 98만 건에 그칠 것으로 전망돼 2015년부터 2년 연속 이어진 ‘100만 건’거래량이 막을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주택입주물량은 올해 36만2000가구, 2018년 42만1000가구 수준으로 나타났습니다
올해 전국 주택 매매가격은 0.2% 하락할 전망이지만, 수도권(-0.2%)에 비해 지방(-0.4%)의 하락폭이 더 클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전세시장은 2015년 4.85%, 2017년 1.32%에 비해 크게 줄어든 0.3% 상승에 그쳐 안정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한편,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해 주택매매가격은 2015년(3.5%)에 비해 상승률이 둔화됐긴 했지만 아파트 0.8% 등 상승세를 유지했습니다. 거래량은 지난해 11월 기준 96만4000건으로 1년 전 같은기간(110만6000건)보다 감소했습니다. 또 지난해 전세가격은 아파트 1.9%, 주택 1.3% 등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주요 연구기관 2017년 부동산 전망
-한국건설산업연구원: 매매가 0.8% 하락(수도권 보합세, 지방 1.5% 하락)
-주택산업연구원: 매매가 보합세(수도권 0.5% 상승, 0.7% 하락)
기획·제작=최용석 동아닷컴 기자/이수현 인턴 duck8@donga.com
한국감정원 부동산연구원이 12일 발표한 ‘2016년도 부동산시장 동향 및 2017년 주택시장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주택매매 시장은 거래량이 7.1% 줄어든 가운데 전년보다 0.2% 하락하고, 전세시장은 0.3% 소폭 상승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이같은 예측에는 경기불안, 금리인상, 가계부채 대책, 공급 확대와 함께 대선 변수가 영향을 미쳤다고 한국감정원은 설명했습니다. 특히 주택거래량은 지난해 105만5000건(추정치)에서 7.1% 줄어든 98만 건에 그칠 것으로 전망돼 2015년부터 2년 연속 이어진 ‘100만 건’거래량이 막을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주택입주물량은 올해 36만2000가구, 2018년 42만1000가구 수준으로 나타났습니다
올해 전국 주택 매매가격은 0.2% 하락할 전망이지만, 수도권(-0.2%)에 비해 지방(-0.4%)의 하락폭이 더 클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전세시장은 2015년 4.85%, 2017년 1.32%에 비해 크게 줄어든 0.3% 상승에 그쳐 안정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한편,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해 주택매매가격은 2015년(3.5%)에 비해 상승률이 둔화됐긴 했지만 아파트 0.8% 등 상승세를 유지했습니다. 거래량은 지난해 11월 기준 96만4000건으로 1년 전 같은기간(110만6000건)보다 감소했습니다. 또 지난해 전세가격은 아파트 1.9%, 주택 1.3% 등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주요 연구기관 2017년 부동산 전망
-한국건설산업연구원: 매매가 0.8% 하락(수도권 보합세, 지방 1.5% 하락)
-주택산업연구원: 매매가 보합세(수도권 0.5% 상승, 0.7% 하락)
기획·제작=최용석 동아닷컴 기자/이수현 인턴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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