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오는 17일 ‘과천자이’ 견본주택 오픈…일반분양 783가구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9-05-13 17:08 수정 2019-05-13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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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과천자이 조감도

GS건설이 올해 두 번째 ‘자이(Xi)’를 과천에서 선보인다.

GS건설은 13일 경기 과천시 별양동 52번지 소재 과천주공아파트 6단지 재건축 단지인 ‘과천자이’ 견본주택을 오는 17일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과천자이는 전체 2099가구, 최고 35층, 27개동 대단지로 조성된다. 일반분양 물량은 783가구다. 중소형 위주로 공급되며 대형 평형도 선보인다. 타입별로는 59㎡가 515가구, 74㎡ 94가구, 84㎡ 109가구, 99㎡ 7가구, 112㎡ 31가구, 125㎡는 27가구로 구성됐다.

단지 인근에는 강남 접근성이 우수한 지하철 4호선 과천역이 있다. 도보 5분 거리에 있어 강남 인근에 직장을 둔 수요자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과천대로가 인접해 있고 과천IC와 양재IC, 우면산터널을 이용하면 강남과 수도권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여기에 오는 2021년 착공 예정인 GTX-C노선(양주~수원)이 들어서면 정부과천청사역에서 양재역까지 3분 내에 이동 가능할 전망이다. 교통호재에 따른 가치 상승도 기대할 수 있다는 평가다.

교육시설의 경우 단지 반경 1km 이내에 초등학교 4곳(청계, 문원, 관문, 과천)과 중학교 2곳(과천, 문원), 고등학교 4곳(과천, 과천중앙, 과천여자, 과천외국어) 등이 있다. 탄탄한 학군을 기반으로 학원가도 갖춰져 있어 학부모 수요자에게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쾌적한 환경도 눈여겨 볼만하다. 단지 우측에 청계산이 있고 좌측에는 관악산으로 둘러싸여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양재천이 흐르는 배산임수 도시 과천시는 전국 최고 수준 녹지율(85%)을 자랑한다. 단지 주변에는 과천중앙공원, 문원체육공원 등이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고 일부 가구는 청계산 조망이 가능하다. 문화시설로는 국립현대미술관과 서울대공원, 서울경마공원 등이 가깝다.

실내는 소형 타입인 59㎡(일부 가구)에도 4베이 판상형 설계를 도입했다. 일부 타입을 제외하고는 드레스룸과 파우더룸 공간도 마련했다. 84㎡ 타입은 드레스룸과 파우더룸을 비롯해 팬트리와 창고 공간까지 마련돼 공간활용성을 끌어올렸다.

GS건설 관계자는 “과천자이는 생활인프라가 잘 갖춰진 과천시 내에서 최고 수준 프리미엄 아파트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단지 일대 주거가치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청약은 오는 2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2일 1순위 당해지역 청약, 23일 1순위 기타지역 청약 순으로 진행된다. 당첨자는 이달 30일 발표될 예정이다. 과천자이 견본주택은 경기도 과천시 별양동 52번지 일대 사업지 내에 마련된다. 입주는 오는 2021년 11월로 예정됐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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