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명천 센트럴프라자’ 분양…층별 콘텐츠 차별화 ‘주목’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9-05-03 10:57 수정 2019-05-03 10:59
-체류시간 극대화한 MD 구성 ‘눈길’
-택지지구 초기 상가로 프랜차이즈 선점 기회↑
라이프스타일 변화로 주택 시장 트렌드가 변화하는 가운데 상업시설도 문화를 누리고 삶의 만족을 충족시키는 역할로 바뀌어 가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차별화된 콘텐츠를 앞세운 상업시설은 안정적인 수익창출을 기대할 수 있어 수익형 부동산 시장에서 새로운 강자로 떠오르고 있다.
부동산 관계자는 “다채로운 콘셉트로 MD 구성을 하고 특화 설계를 선보이는 상업시슬은 경쟁력이 높고 지역 내에서도 랜드마크로 떠오를 확률이 높아 고정적인 수요 확보에 유리한 입지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업계 전문가들 역시 주택 시장 규제로 갈 곳 잃은 뭉칫돈이 수익형 부동산으로 몰리는 가운데 차별화된 MD 특화를 내세운 상업시설들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입을 모은다. 실제로 지난해 10월 제일건설과 HMG가 분양한 시흥 플랑드르 상가는 소비자 체류시간을 극대화한 최신 트렌드가 반영된 MD 구성으로 성공적인 분양 실적을 거뒀다. 이어 11월 현대산업개발이 공급한 ‘신촌숲 아이파크’ 단지 내 상가는 체계적인 MD를 갖춰 24개 점포가 하루 만에 완판을 기록했다.
상업시설에서 MD 구성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각 층별 차별화된 콘텐츠를 갖춘 상업시설이 보령시 명천택지지구 초입에 공급될 예정이다. ‘명천 센트럴프라자’는 충청남도 보령시 명천지구 3011-1에 위치한다. 연면적 4596.71㎡, 지하 2~지상 6층, 총 40개 점포로 구성된다.
명천 센트럴프라자 분양 관계자는 “층별로 특화된 MD 구성을 갖춘 상업시설로 창업을 앞둔 수요자들의 문의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며 “1층은 편의점이나 제과점, 약국, 커피숍 등으로 구성되고 2층 이상은 프랜차이즈 음식점과 미용실, 평원, 학원 키즈카페 등이 조성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입지의 경우 삼거리 초입 대로변에 있고 3면이 코너로 이뤄져 접근성이 우수하다. 대단지 인근 상업시설로 안정적인 수익 창출을 기대할 수 있다고 분양사 측은 강조했다. 특히 명천택지지구 내 4727가구를 비롯해 인근 500m 이내 주거와 아파트 밀집지역 5300여 가구를 주요 수요층으로 볼 수 있다는 설명이다. 여기에 보령시청과 예술회관, 소방서, 경찰서, 해양경찰서 등 관공서 상주 수요도 배후수요로 꼽힌다.
명천 센트럴프라자 상업시설은 택지지구가 조성되면서 초기에 들어서는 상가다. 때문에 우량 프랜차이즈 가맹점을 선점할 수 있는 기회가 장점으로 여겨진다. 프랜차이즈의 경우 영업권 보장 이유로 1개 상권에 여러 업체가 들어올 수 없다. 이로 인해 초기 상가를 선점하는 것이 임대인이나 창업을 준비하는 사람에게 중요하다. 분양 관계자는 “택지지구 조성 초기 상가로 업종을 선점하려는 문의가 많기 때문에 관심이 있는 수요자는 빠르게 연락해 보는 것이 유리하다”고 말했다.
명천 센트럴프라자 상업시설 홍보관은 충남 보령시 대천동 618-441 대천스파밸리 1층에 마련됐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비즈N 탑기사
- “도박자금 마련하려고”…시험장 화장실서 답안 건넨 전직 토익 강사
- 몸 속에 거즈 5개월 방치…괄약근 수술 의사 입건
- 일본 여행시 섭취 주의…이 제품 먹고 26명 입원
- “1인 안 받는 이유 있었네”…식탁 위 2만원 놓고 간 손님 ‘훈훈’
- 10만원짜리 사탕?…쓰레기통까지 뒤져 찾아간 커플
- 꿀로 위장한 고농축 대마 오일…밀수범 2명 구속 송치
- 송지아·윤후, 머리 맞대고 다정 셀카…‘아빠! 어디가?’ 꼬마들 맞아? 폭풍 성장
- 한소희 올린 ‘칼 든 강아지’ 개 주인 등판…“유기견이 슈퍼스타 됐다” 자랑
- 딱 한 장만 산 복권이 1등 당첨…20년간 월 700만원
- 기존 크림빵보다 6.6배 큰 ‘크림대빵’ 인기
- 공사비 30% 뛰어… 멀어지는 ‘은퇴뒤 전원주택’ 꿈
- “팔겠다” vs “그 가격엔 안 사”… 아파트거래 ‘줄다리기’에 매물 月 3000건씩 ‘쑥’
- 명품 ‘에루샤’ 국내 매출 4조 돌파… 사회기부는 18억 그쳐
- “AI, 유럽 주방을 점령하다”… 삼성-LG 독주에 하이얼 도전장
- “당하는 줄도 모르고 당한다”…SW 공급망 해킹 늘자 팔 걷은 정부
- 빚 못갚는 건설-부동산업체… 5대銀 ‘깡통대출’ 1년새 26% 급증
- IMF “韓, GDP 대비 정부 부채 작년 55.2%…5년뒤 60% 육박”
- 이건희, 19년전 ‘디자인 선언’한 밀라노… 삼성, 가전작품 전시회
- LH 작년 영업이익 98% 급감… 공공주택 사업까지 차질 우려
- 분식점부터 프렌치 호텔까지, 진화하는 팝업스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