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건설 새 얼굴 ‘호반써밋 송도’ 이달 분양…“상품성 차별화”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9-03-15 15:53 수정 2019-03-15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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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건설은 이달 말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8공구 M2블록에서 ‘호반써밋 송도’를 분양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호반써밋은 최근 호반그룹 30주년을 맞아 기존 브랜드인 ‘호반써밋플레이스’를 대체하는 새 브랜드다. 지난 13일 BI 이미지 변경을 거쳤다.

호반써밋 송도는 지하 4~지상 최고 49층, 10개동, 전용면적 84·101㎡ 아파트 1820가구와 전용면적 74·84㎡ 아파텔(아파트와 오피스텔 합성어) 851실로 구성된다. 아파트는 전체의 70%가 전용면적 84㎡로 이뤄진다. 아파텔은 소형 아파트를 대체할 수 있는 수준으로 상품이 구성될 예정이라고 분양 관계자는 설명했다.

단지는 남향 위주 배치가 적용되고 판상형(4베이)과 타워형 설계로 조성된다. 가변 벽체를 도입해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소비자가 원하는 공간을 구성할 수 있도록 했다. 주방가구는 주부 동선을 배려해 효율적으로 배치되고 현관과 주방에는 팬트리 등 다양한 수납공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또한 10cm 높은 천정고 설계로 개방감을 높였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수영장과 사우나, 스카이라운지 등 다양한 시설이 준비된다. 단지 내 상업시설도 함께 조성될 예정이다. 주차장은 모두 지하에 배치해 지상에 차가 없는 단지로 이뤄진다. 단지 출입구에는 어린이 통학 승하차 공간이 생긴다.
교통의 경우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 송도랜드마크시티역(오는 2020년 개통 예정)이 단지와 인접했고 제2·3경인고속도로와 제2외곽순환도로가 가깝다. 교육시설로는 도보권에 인천아암초가 내년 3월 개교 예정이다. 고등학교 용지도 인근에 계획돼 있다. 지구 내 자율형사립고인 인천포스코고를 비롯해 채드윅송도국제학교, 한국뉴욕주립대, 유타대 등 국제캠퍼스도 인근에 있다.

편의시설은 8공구 상업용지가 인접했고 현대프리미엄아울렛과 트리플스트리트, 코스트코 등 대형 쇼핑시설 이용이 용이하다. 산책을 즐길 수 있는 아암도해안공원과 송도달빛축제공원도 단지와 가깝다.

개발호재로는 GTX-B노선과 인천발 KTX 등이 꼽힌다. GTX-B노선은 현재 예비타당성 조사에 들어갔다. 인천 송도에서 서울역을 거쳐 남양주 마석까지 잇는 노선이다. 인천 송도역을 출발해 화성 어천역을 지나 KTX 경부선과 연결되는 인천발 KTX 직결사업도 예정돼 있다.

호반건설 관계자는 “송도국제도시는 지난해 신규 공급이 없어 실수요자 관심이 높아진 지역”이라며 “최근 BI 변경을 거친 호반써밋이 차별화된 아파트 브랜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만족도 높은 상품성과 커뮤니티 시설을 구현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말했다.

호반써밋 송도 견본주택은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동 178-1번지(홈플러스 송도점 인근)에 마련됐다. 입주예정일은 오는 2023년 2월이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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