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역 푸르지오 자이’가 1순위에서 청약 마감을 기록했다.

13일 진행된 1순위 청약에서 수원역 푸르지오 자이는 163세대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6072명의 청약자가 몰리면서 평균 37.25대 1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57.26대 1)은 전용 74㎡A에서 나왔다. 이 타입은 53세대 모집에 3035명의 청약자가 몰렸다.

업계에서는 이번 청약 결과에 대해 시장 상황을 넘어선 매머드급 대단지 가치와 브랜드의 힘을 확인 한 것이라는 분석이다.

수원역 푸르지오 자이는 경기도 수원시에 들어서는 단지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실제로 지난 8일 문을 열었던 견본주택에는 주말 3일 동안 무려 1만50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면서 높은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본보기집을 찾은 방문객들은 단지규모와 교통망, 1군 건설사의 컨소시엄 브랜드 아파트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나타냈다. 단지에서 도보로 이동이 가능한 수원역은 수도권 전철 1호선, 분당선, 수인선(예정), KTX를 비롯해 지난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GTX C노선도 지날 예정으로 뛰어난 교통환경을 자랑한다. 또 4000세대 이상 매머드급 단지답게 커뮤니티 시설에는 25미터 레인 규격 실내수영장을 비롯 농구, 배드민턴 등 실내 운동이 가능한 다목적 체육관이 들어설 예정이다.

수원역 푸르지오 자이는 지하 2층~지상 20층, 43개동, 총 4086세대 규모로 일반분양 물량은 797가구다. 전용면적 기준으로는 △59㎡ 283세대 △74㎡A 514세대로 구성돼 있다. 남향 위주의 판상형 4베이로(일부세대) 설계 했다.

1순위 청약접수를 마친 수원 푸르지오 자이는 오는 21일 당첨자를 발표하며, 계약은 4월 16~18일까지 3일 간 진행된다. 본보기집은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고등동 221-17번지 일대(고등동 사거리 인근)에 위치 했다. 입주는 2021년 2월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