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규제 ‘반사이익’… 수익형부동산 공급 봇물

동아닷컴 이은정 기자

입력 2018-09-25 12:55 수정 2018-09-25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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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강도 높은 부동산대책을 내놓으면서 규제 영향을 덜 받는 수익형부동산 시장의 반사이익이 기대되고 있다.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가 한국감정원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4분기 수익형부동산 거래량은 전년 동기(7만1186건)보다 무려 44% 증가한 10만2879건으로 나타났다. 이는 6∙19 대책을 시작으로 8∙2 대책, 9.5 후속 조치까지 세 차례에 걸친 규제의 영향으로 보인다.

서영개발은 경기도 부천 옥길지구 자족용지 3-2, 3-3블록에서 지식산업센터와 상업시설로 구성된 ‘서영아너시티2’를 분양한다. 지식산업센터 300실, 상업시설 108실 등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먼저 지식산업센터는 대형 호텔식 로비, 접견실, 멀티회의실, 세미나실, 옥상정원, 층별 옥외 휴게공간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로 입주 기업의 업무효율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대명건설은 강동구 명일동 일대에 ‘고덕역 대명벨리온’이 분양에 나선다. 단지는 오피스텔 503실과 상업시설로 구성된다. SK건설도 인천시 서구 가정동 477-7 일원, 루원시티 주상 1, 2블록에 ‘루원시티 SK 리더스 뷰’ 근린생활시설을 분양한다. 루원시티 내 첫 분양 단지에 들어서는 대규모 근린생활시설로 아파트 2378와 오피스텔 726실 등 총 3104가구를 고정수요로 확보할 수 있다.

동아닷컴 이은정 기자 ej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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