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 中 천진향읍 1986가구 대단지 분양 완료
동아닷컴 이은정 기자
입력 2017-08-21 10:31 수정 2017-08-21 10:42
한라가 중국 천진 향읍국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다고 21일 밝혔다.
한라가 진행한 향읍국제 프로젝트는 중국 천진시 동려구 성림도 지역에 아파트 31개동, 1986가구와 상가, 마트를 포함한 상업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한라는 지난 2005년 7월 중국 천진에 ‘천진방지산개발유한공사(천진법인)’을 설립하고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추진했다.
2007년 2월 향읍국제부지 117,060㎡를 취득, 인허가를 득한 후 2009년 9월 1차 668가구 분양을 시작으로 2010년 11월 650가구, 2013년 4월 668가구 분양을 순차적으로 진행했으며 지난 2017년 6월 오피스 시설 및 상가의 일부 잔여분에 대해 모두 분양을 마무리했다. 중국 천진의 향읍국제 프로젝트는 매출 4222억원, 영업이익 734억원, 순이익 491억원을 기록했다. 또한 투자금과 수익금 대부분을 회수하였으며, 향후 법인청산을 통해 잔여분을 추가회수 계획이다.
한라 관계자는 “많은 어려움이 있는 중국시장에서 성공적인 사업 수행은 시공능력뿐 아니라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 리스크 관리역량, 긴밀한 네트워크, 중국내 성공경험 보유(북경, 상해) 등 당사의 우수한 역량이 종합적으로 발휘된 결과물이다”면서 “앞으로도 이러한 성공노하우를 바탕으로 중국내 천진포함 신규도시 진출도 적극 모색할 것이며 기타 해외 신규사업 추진에도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이은정 기자 ejlee@donga.com
비즈N 탑기사
- “도박자금 마련하려고”…시험장 화장실서 답안 건넨 전직 토익 강사
- 몸 속에 거즈 5개월 방치…괄약근 수술 의사 입건
- 일본 여행시 섭취 주의…이 제품 먹고 26명 입원
- “1인 안 받는 이유 있었네”…식탁 위 2만원 놓고 간 손님 ‘훈훈’
- 10만원짜리 사탕?…쓰레기통까지 뒤져 찾아간 커플
- 꿀로 위장한 고농축 대마 오일…밀수범 2명 구속 송치
- 송지아·윤후, 머리 맞대고 다정 셀카…‘아빠! 어디가?’ 꼬마들 맞아? 폭풍 성장
- 한소희 올린 ‘칼 든 강아지’ 개 주인 등판…“유기견이 슈퍼스타 됐다” 자랑
- 딱 한 장만 산 복권이 1등 당첨…20년간 월 700만원
- 기존 크림빵보다 6.6배 큰 ‘크림대빵’ 인기
- 담배 1갑당 5원 ‘연초부담금’ 사라진다…타당성 낮은 부담금 폐지
- “강북 상업지역 3배로 확대… 신도시급 개발”
- “쓸만한 콘텐츠 없네” GPT스토어 두달만에 시들
- 봄, 꽃그늘 아래로 걸어볼까…관광공사 4월 추천 여행지
- 갈수록 넘쳐나는 거품… 오비맥주 한맥, ‘크림 거품’ 생맥주로 승부수
- “아이폰 판매 감소, 경쟁 심화에도…애플, 中서 2배 성장 가능”
- “집값 떨어진 김에 자식에게”…서울 아파트 증여 늘었다
- 가성비 좋고 재미까지… 고물가 속 ‘빅사이즈 먹거리’ 뜬다
- “상생금융, 효과적 브랜딩이자 마케팅… 고객 어려움 돌봐야”
- 팀 쿡 “중국서 연내 비전프로 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