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하기 좋은 스마트시티 ‘판교 제2테크노밸리’ 주목할 지식산업센터는?

동아닷컴 이은정 기자

입력 2018-04-26 09:26 수정 2018-04-26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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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 제2테크노밸리에 공공이 선도적으로 추진하는 지식산업센터가 들어서 주목받고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가 선보이는 기업성장센터는 최적의 비즈니스 환경을 갖춰 스타트업·벤처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창업공간으로 조성된다. LH가 직접 기업들을 선정하고 임대 공급해 신뢰할 수 있다.

기업성장센터가 들어서는 판교 제2테크노밸리는 기업하기 좋은 여건이 뒷받침돼 있다. 경부고속도로, 외곽순환도로, 서울-용인간 고속도로, 안양-성남간 고속도로, 분당-수서, 분당-내곡간 고속화도로 등을 통해 서울은 물론 수도권 전역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어서다. 신분당선을 이용하면 판교역을 기준으로 강남역까지 14분 소요(판교역 기준), SRT노선 수서역까지는 15분 정도 걸린다. 여기에 경부고속도로 광역버스 환승 정류장 EX-Hub(2020년 완공예정), 판교 제2테크노밸리 내 자율주행 무인셔틀 운영 등의 호재로 교통여건은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국내 ICT 중심지로 꼽히는 판교 제1테크노밸리와는 차량 5분 거리로, 기술 집적에 따른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반경 5km 내 성남시청, 분당등기소, 분당세무서 등의 다양한 업무 인프라가 밀집해 있다.

기업성장센터는 전용면적 67~180㎡, 총 221개 호실 규모로 구성되며 모든 산업시설이 임대로 공급된다. 임대기간은 5년이다. 최초 계약 종료 후에도 5년 범위 내에서 계약 갱신할 수 있어 최대 10년까지 안정적인 기업 경영이 가능하다. 임대보증금 및 임대료는 정부의 정책에 따라 인근 시세의 80% 수준으로 저렴하게 책정됐다.

모집 대상은 창업 후 10년차 이내 수도권 소재기업(개인사업자 포함)이며 입주 후 판교 2밸리 산업단지계획 및 관리기본계획에서 허용하는 업종(첨단제조업, 지식·문화·정보통신·미래성장동력 산업)이다. 특히 AI·빅데이터 등 4차산업혁명 관련 업종에 대해서는 해당 업종만 신청 가능한 별도의 공간을 지정·구획해 입주사를 모집할 예정이다.

오는 27일까지 LH 청약센터 홈페이지 공고문을 통해 신청서 및 사업계획서를 다운받아 작성한 후, LH 판교도시첨단사업단(성남시 수정구 금토동 270번지)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LH청약센터에 공고된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이은정 기자 ej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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