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소사벌 푸르지오’ 합리적인 분양가로 주목

동아닷컴 이은정 기자

입력 2018-02-01 11:26 수정 2018-02-01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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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부동산 시장이 심상치 않다. 대형 개발호재인 SRT지제역 개통, 평택미군기지 이전에 이어 지난해 7월 세계최대 규모인 삼섬 반도체 생산공장이 가동에 들어가면서 부동산시장이 상승세를 타고 있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해 경기권 청약경쟁률 상위 10곳 중 4곳이 평택이 차지하는 등 수요자들이 대거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권 청약경쟁률 1위는 지난해 3월 제일건설이 분양한 ‘고덕국제신도시 제일풍경채센트럴(A17블록)’로 특별공급을 제외한 1순위 773가구 모집에 6만5003명이 몰려 84.0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매매가도 상승세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평택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2015년 2억515만 원에서 지난해 말 2억1816만 원으로 2년 새 2000만 원가량 올랐다. 평택과 가까운 안성 아파트 평균 매매가가 동기 대비 199만 원 하락한 것과 대조적이다.

권강수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이사는 “굵직한 개발호재가 있는 평택은 수도권 비(非)규제 지역에다가 전국구 청약이 가능하면서 실수요 및 투자수요까지 몰리고 있다”며 “신규 분양시장 강세에 힘입어 분양가도 계속 상승세에 있는 만큼 내집마련 실수요자라면 저렴한 분양가, 중도금 무이자 등 혜택이 많은 기존 분양단지들을 눈여겨 볼 만하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평택 지역에 공급되는 주요 분양 단지가 주목받고 있다. 대우건설은 ‘소사벌 푸르지오’를 3.3㎡당 900만 원 중반대에 분양 중이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5층, 6개 동, 566가구규모다. 계약금 정액제 및 중도금 전액 무이자가 적용된다.

개발 마무리 단계에 있는 평택 소사벌 택지지구는 평택시에서 가장 면적이 큰 택지지구 중 하나로 현재 평택 중심 생활권으로 떠오르고 있다. 뉴코아아울렛, 영화관, 평택시청이 가깝고 2020년 완공 예정인 스타필드 안성도 가까워 생활편의시설이 잘 갖춰졌다. 통복천과 배다리저수지 생태공원 등이 가까워 자연환경이 우수하다.

평택 소사벌 푸르지오 본보기집은 경기도 평택시 비전동 1030번지(비전고등학교 맞은편)에 있으며, 입주는 2019년 3월 예정이다.

동아닷컴 이은정 기자 ej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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