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남건설, 서동탄 써밋 프라움 “서울은 빠르게 동탄은 가깝게”

동아닷컴 이은정 기자

입력 2018-05-17 06:00 수정 2018-05-17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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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준 태남건설 실장
태남건설은 지난 11일 경기 화성시 병점역 인근에서 ‘서동탄 써밋 프라움’의 본보기집을 열고 분양에 나섰다. 본보기집엔 주말 포함 사흘간 2만 여명이 다녀갈 정도로 열기가 뜨거웠다.

서동탄 써밋 프라움은 지하 5층~지상 20층의 1개동이며 전용 24~45㎡ 규모로 오피스텔 792실, 상가 27실로 구성된다. 1호선 병점역이 도보 5분 거리에 있는 역세권 오피스텔로, 수도권 전철 급행화 증차, 동탄신도시 트램 등 교통호재가 많다. 지난해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수도권 전철 급행화 추진 방안’에 따르면 오는 2020년부터 지하철 경부선(1호선 서울역~천안역)의 급행열차 운행 횟수가 2배로 확대된다. 동탄신도시 트램은 수원~망포~동탄~오산 등 1단계 노선과 병점~동탄2신도시 등 2단계 노선 총 33.88km 규모이며, 올해 중 공사를 시작해 2025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강현준 태남건설 실장은 “서동탄 써밋 프라움은 2020년 수도권 전철 급행화가 완료되면 그 가치가 더욱 높아질 것”이라며 “주변에는 삼성전자 나노시티라고 불리는 화성기흥캠퍼스를 비롯해 화성 기아자동차, 동탄일반산업단지, 오산가장일반산업단지가 있어 임대 수요가 풍부하다”고 말했다.
서동탄 써밋 프라움 본보기집 내부
실제 병점동은 대규모 개발을 중심으로 풍부한 임대수요가 기대되는 곳이다. 협력업체를 포함하면 2만여 명에 달하는 관련 종사자들이 근무하고 있다. 인근에 동탄일반산업단지, 오산가장일반산업단지에는 IT 등 첨단산업과 관련한 100여 곳의 중소기업이 있다. 화성 기아자동차, 화성향남 제약산업단지 등 제조업 종사자의 수요도 기대된다.

축구장 52배 규모로 조성되는 ‘병점행정복합타운’도 호재로 손꼽힌다. 병점행정복합타운은 1호선 병점역 주변 지역의 역세권 개발을 통해 공공행정, 상업, 공원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춘 복합시설로 탄생된다. 화성시는 약 38만㎡ 부지에 약 3600억 원의 예산을 투입, 올해 말까지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서동탄 써밋 프라움은 1.5룸, 판상형 2베이(일부세대)를 적용한다. 2.95m의 높은 층고로 면적 대비 넓은 개방감을 갖췄고, 법정대수 대비 106%를 웃도는 주차공간(601대)으로 기존 오피스텔보다 여유롭다.

단지는 태남건설이 시공과 시행을, 주택도시보증공사가 분양보증을 맡았다. 본보기집은 경기 화성시 병점동 377-15번지에 있다

강남도 태남건설 대표는 “본보기집 오픈 전에 사전예약을 받았을 때도 투자자들의 열기가 뜨거웠는데 지금까지도 분위기가 좋다”면서 “서동탄 써밋 프라움의 미래가치가 높게 평가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서동탄 써밋 프라움’ 본보기집 오픈 기념식 현장. 강남도 태남건설 회장(왼쪽에서 네번째), 강현준 태남건설 실장(왼쪽에서 세번째)


동아닷컴 이은정 기자 ej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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