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신재생에너지 사업 남동발전 컨소시엄 우선협상자 선정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입력 2017-12-12 12:45 수정 2017-12-12 12:46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가정부의 국정운영 100대 과제 중 탈(脫)원전과 신재생에너지 확대 보급 정책에 동참한다.
LH는 지난달 28일 외부자본(100%)을 활용한 연료전지사업을 LH 대전에너지사업단에 도입하기 위해 서브원과 한국남동발전 콘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 총 투자금액은 약 800억 원으로 추정된다. 이는 연료전지 26기를 도입해 전기 11.44메가와트(MW)와 열 5.72Gcal/h를 생산해 약 2만3000세대가 한 달 동안 쓸 수 있는 전기를 공급할 수 있는 규모다.
LH에 따르면 플랫폼(사업부지)을 제공해 사업 유치를 통한 관련 일자리 약 1000개 창출과 탄소배출량 저감효과(1만6000tCO2/년)가 기대된다. 외부 사업자의 경우 신·재생에너지 시공실적 확보를 통해 연료전지 EPC 전문기업으로서의 대외적 입지를 강화할 수 있다. 연료전지 운영을 통해 생산된 전기와 열 판매로 투자비 회수가 가능하다. 20년간 안정적으로 신·재생에너지 인증서를 확보할 수 있어, RPS(신재생에너지 공급의무화제도)의무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LH는 우선협상대상자와 내년 3월 중으로 구체적인 계약조건을 확정하는 실시협약을 체결 계획이다. 내년 7월경 연료전지 설치를 위한 공사를 착공할 계획이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LH는 지난달 28일 외부자본(100%)을 활용한 연료전지사업을 LH 대전에너지사업단에 도입하기 위해 서브원과 한국남동발전 콘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 총 투자금액은 약 800억 원으로 추정된다. 이는 연료전지 26기를 도입해 전기 11.44메가와트(MW)와 열 5.72Gcal/h를 생산해 약 2만3000세대가 한 달 동안 쓸 수 있는 전기를 공급할 수 있는 규모다.
LH에 따르면 플랫폼(사업부지)을 제공해 사업 유치를 통한 관련 일자리 약 1000개 창출과 탄소배출량 저감효과(1만6000tCO2/년)가 기대된다. 외부 사업자의 경우 신·재생에너지 시공실적 확보를 통해 연료전지 EPC 전문기업으로서의 대외적 입지를 강화할 수 있다. 연료전지 운영을 통해 생산된 전기와 열 판매로 투자비 회수가 가능하다. 20년간 안정적으로 신·재생에너지 인증서를 확보할 수 있어, RPS(신재생에너지 공급의무화제도)의무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LH는 우선협상대상자와 내년 3월 중으로 구체적인 계약조건을 확정하는 실시협약을 체결 계획이다. 내년 7월경 연료전지 설치를 위한 공사를 착공할 계획이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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