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공급 ‘임대 주택’ 등 지난해 하자발생 신고 7만가구 넘겨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입력 2017-10-12 16:48 수정 2017-10-12 16:51
한국토지주택공사가 공급한 아파트의 하자발생 신고가 지난해 7만가구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안호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LH로부터 받은 ‘연도-유형별 하자발생 내역’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분양·공공임대 주택의 하자발생 주택은 3만364가구로 집계됐다. 하자가 발생한 국민임대 주택은 3만8929가구로 나타났다.
분양-공공임대 주택의 경우 2014년 하자발생 주택이 3만3882가구를 기록했으나, 2015년 3만2226가구, 2016년 3만364가구로 감소세를 나타냈다.
반면 국민임대의 경우 2014년부터 2년간 2만1000가구 수준을 보이다가 지난해 하자발생주택이 1만7000여가구나 급증했다.
2012년 이후 올해 6월까지 하자발생 사유는 창호불량이 8423건으로 가장 많았다. 문짝파손 등 가구불량이 7893건으로 뒤를 이었다. 도배와 타일 등의 불량도 적지 않았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12일 안호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LH로부터 받은 ‘연도-유형별 하자발생 내역’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분양·공공임대 주택의 하자발생 주택은 3만364가구로 집계됐다. 하자가 발생한 국민임대 주택은 3만8929가구로 나타났다.
분양-공공임대 주택의 경우 2014년 하자발생 주택이 3만3882가구를 기록했으나, 2015년 3만2226가구, 2016년 3만364가구로 감소세를 나타냈다.
반면 국민임대의 경우 2014년부터 2년간 2만1000가구 수준을 보이다가 지난해 하자발생주택이 1만7000여가구나 급증했다.
2012년 이후 올해 6월까지 하자발생 사유는 창호불량이 8423건으로 가장 많았다. 문짝파손 등 가구불량이 7893건으로 뒤를 이었다. 도배와 타일 등의 불량도 적지 않았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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