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대한전문건설협회, 우수기능인 선발제도 도입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입력 2017-08-17 16:58 수정 2017-08-17 17:01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는 대한전문건설협회와 함께 ‘우수기능인 선발제도’를 올해 도입한다고 17일 밝혔다.
‘우수기능인 선발제도’는 LH에 직접 참여하는 기능인을 대상으로 6개 분야 24개 세부공종의 대상자를 선발하는 제도다. LH 우수기능인 상패 및 증서와 포상이 지급된다. 올해 공사에 참여한 기능인을 대상으로 심사해 내년 3월 첫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해외 선진국 경우에는 건설분야 숙련 기능인은 자유롭고 안정적 생활이 보장되는 매력있는 직업으로 인식된다. 반면 국내 건설산업은 전문 건설기능인력 감소 및 고령화, 미숙련 외국인 근로자 증가로 인력시장 왜곡이 심화되고 있다. 열악한 근로여건 및 자긍심의 하락, 장기적 비전 부재 등으로 젊은이들이 기피하는 상황이다.
박현영 LH 건설기술본부장은 “우수기능인 선발제도 도입으로 전문기능인들의 자긍심이 고취되고, 취업에도 도움이 돼 건설인들 모두가 상생하는 건설산업환경으로 변화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우수기능인 선발제도’는 LH에 직접 참여하는 기능인을 대상으로 6개 분야 24개 세부공종의 대상자를 선발하는 제도다. LH 우수기능인 상패 및 증서와 포상이 지급된다. 올해 공사에 참여한 기능인을 대상으로 심사해 내년 3월 첫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해외 선진국 경우에는 건설분야 숙련 기능인은 자유롭고 안정적 생활이 보장되는 매력있는 직업으로 인식된다. 반면 국내 건설산업은 전문 건설기능인력 감소 및 고령화, 미숙련 외국인 근로자 증가로 인력시장 왜곡이 심화되고 있다. 열악한 근로여건 및 자긍심의 하락, 장기적 비전 부재 등으로 젊은이들이 기피하는 상황이다.
박현영 LH 건설기술본부장은 “우수기능인 선발제도 도입으로 전문기능인들의 자긍심이 고취되고, 취업에도 도움이 돼 건설인들 모두가 상생하는 건설산업환경으로 변화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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