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투자설명회에 2000명 몰려… 공공 분양·임대 아파트 인기↑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입력 2017-03-16 17:20 수정 2017-03-16 17:28
16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LH 오리사옥에서 약 2000명의 참석자들이 2017년도 부동산 투자전략 및 토지공급 계획 등을 듣고 있다. LH제공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가 올해 전국 20곳에 공공 분양·임대 아파트 1만3520가구를 공급한다.
LH는 16일 성남 분당 오리사옥에서 ‘2017년 LH 투자설명회’를 열고 공공분양 15곳, 10년 공공임대 4곳, 5년 공공임대 1곳 등 올해 아파트 공급 계획을 발표했다. 투자설명회에는 각 지역별 토지 공급계획을 파악하기 위해 나온 수요자 2000명이 몰려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올해 LH 공공분양의 경우 다음달 의정부 민락2지구 A-6블록 전용면적 51㎡ 390가구, 59㎡ 1150가구 등 1540가구, 시흥 은계지구 B1블록 전용면적 74㎡ 610가구, 84㎡ 588가구 등 1198가구가 예정돼 있다. 오는 6월에는 화성 동탄2지구 전용면적 51~84㎡ 806가구, 10월 하남 감일지구 A-4블록 전용면적 51~84㎡ 589가구, 고양 향동지구 전용면적 59㎡ 1059가구를 공급한다.
오피스텔은 8월 오산 세교지구 전용면적 27~35㎡ 45실, 9월 아산 배방지구 전용면적 36㎡ 66실을 분양한다. 공공임대(10년)는 5월 평택 고덕국제화지구 A-10블록 전용면적 84㎡ 719가구를 공급한다.
공공분양 아파트 분양 자격은 주택청약종합저축이나 청약저축 가입자이며 세대원 전체가 입주 때까지 무주택자여야 한다. 같은 1순위 청약자라도 무주택 기간과 저축 총액이 많을수록 당첨 확률이 높다. 소득과 자산 규모, 지역에 따라 주택형별로 청약 가능 여부도 달라진다. 전용면적 85㎡ 주택은 청약저축에 가입한 무주택자라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다만, 전용면적 60㎡ 이하는 가구 소득, 부동산 자산 등에 따라 신청 자격이 제한된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비즈N 탑기사
- 상하이 100년간 3m 침식, 中도시 절반이 가라앉고 있다
- 김지훈, 할리우드 진출한다…아마존 ‘버터플라이’ 주연 합류
- “도박자금 마련하려고”…시험장 화장실서 답안 건넨 전직 토익 강사
- 몸 속에 거즈 5개월 방치…괄약근 수술 의사 입건
- 일본 여행시 섭취 주의…이 제품 먹고 26명 입원
- “1인 안 받는 이유 있었네”…식탁 위 2만원 놓고 간 손님 ‘훈훈’
- 10만원짜리 사탕?…쓰레기통까지 뒤져 찾아간 커플
- 꿀로 위장한 고농축 대마 오일…밀수범 2명 구속 송치
- 송지아·윤후, 머리 맞대고 다정 셀카…‘아빠! 어디가?’ 꼬마들 맞아? 폭풍 성장
- 한소희 올린 ‘칼 든 강아지’ 개 주인 등판…“유기견이 슈퍼스타 됐다” 자랑
- 공사비 30% 뛰어… 멀어지는 ‘은퇴뒤 전원주택’ 꿈
- 둔촌주공 38평 입주권 22억 넘어…잠실 ‘엘리트’ 추격
- 물 건너간 ‘금리인하’…집값 반등 기대감에 ‘찬물’ 끼얹나
- “팔겠다” vs “그 가격엔 안 사”… 아파트거래 ‘줄다리기’에 매물 月 3000건씩 ‘쑥’
- “AI, 유럽 주방을 점령하다”… 삼성-LG 독주에 하이얼 도전장
- 빚 못갚는 건설-부동산업체… 5대銀 ‘깡통대출’ 1년새 26% 급증
- “옆건물 구내식당 이용”…고물가 직장인 신풍속도
- 사과값 잡히니 배추·양배추 들썩…평년보다 2천원 넘게 뛰어
- “당하는 줄도 모르고 당한다”…SW 공급망 해킹 늘자 팔 걷은 정부
- IMF “韓, GDP 대비 정부 부채 작년 55.2%…5년뒤 60% 육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