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 전세값 대규모 입주 앞두고 하락 반전
뉴시스
입력 2019-05-19 21:52 수정 2019-05-19 21:52
내달 명일동 래미안명일역솔베뉴와 9월 고덕동 고덕그라시움의 입주를 앞두고 서울 강동구의 전세가격 하락으로 반전했다.
또한 응암동 일대 2000가구의 입주를 앞둔 은평구의 전세가격도 약세에 머물고 있다.
19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은 강동구가 전주보다 -0.56% 하락해 최대 낙폭을 보인 가운데 은평이 -0.43%, 강남이 0.40%, 동대문 -0.15%, 강북 -0.10%, 서대문 -0.07% 순으로 하락했다.
암사동 광나루삼성이 1000만원 가량 빠졌고 명일신동아, 우성, 한양 등이 1000만~3000만원 가량 떨어졌다. 특히 강동은 전주 0.03% 상승했다가 하락하는 급반전을 보였다.
은평은 응암동의 대주파크빌과 힐스테이트백련산4차, 백련산힐스테이트1차 등이 1000만~6500만원 하락했다.
반면 황학동 롯데캐슬베네치아가 1500만~2000만원 상승한 가운데 중구의 전세가격이 0.32% 올랐고 송파(0.15%), 광진(0.08%) 등도 상승세를 보였다.
신도시는 동탄이 -0.13%, 일산이 -0.10%, 평촌이 -0.04%, 분당 -0.02%, 광교 -0.02%순으로 하락한 가운데 동탄 반송동 나루마을 월드메르디앙, 반도보라빌1차가 1000만~1500만원, 청계동 시범 예미지가 500만~1500만원 하락했다.
일산 주엽동 문촌5단지 쌍용한일, 백석동 백송3단지우성한신은 250만~1000만원 하락했다.
경기-인천지역은 의정부가 3월 입주를 시작한 1561가구 규모의 신곡동 e편한세상추동공원 영향으로 0.31%가 하락했고 의정부 -0.15%, 양주 -0.13%, 광주 -0.10%, 수원 -0.10%를 각각 나타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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