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 타임스페이스’ 계약 순항

동아경제

입력 2018-07-20 14:25 수정 2018-07-20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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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국제도시 내 공급되고 있는 ‘송도 타임스페이스’가 정식 개장 하면서 지난 8일부터 진행 중인 계약이 순항하고 있다. CJ대한통운 건설부문이 시공하는 ‘송도 타임스페이스’는 인천 지하철1호선 인천대입구역 초역세권 상가로 지하3층~지상11층 총 4개동, 총 447실 규모다.

이 상업시설은 쇼핑, 외식, 영화 등을 한 곳에서 즐기려는 소비자의 니즈가 반영된 문화복합상가로 조성된다. 실제로 ‘송도 타임스페이스’는 CGV 영화관(7개관) 입점 예정 등 지속적으로 키테넌트(key tenant) 점포를 유치하고 있다. 키테넌트란 유명 프랜차이즈 레스토랑, 브랜드 카페, 영화관 등을 의미한다. 이 외 A동은 병·의원 및 클리닉 특화 상가로 조성되는 등 각 동별 테마형으로 MD가 계획돼 있다.

송도 타임스페이스는 여의도공원 4.5배가량 대규모 오픈형 중앙광장(1,322㎡)과 180m의 스트리트, 테마형 옥상정원 등이 조성된다.

송도 타임스페이스가 들어선 인천대입구역은 GTX 역사로 계획돼 있다. 송도~어천간 연장하는 송도발 KTX(예정), 송도~청량리를 30분 이내로 이동 가능한 GTX B노선(계획) 등도 계획됐다. GTX B노선은 현재 예비타당성 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르면 올 하반기 그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 사업성이 있다고 판단되면 사업자 선정 절차 등을 거쳐 2021년 착공, 2025년 개통 예정이다.

이 일대는 롯데몰, 신세계 복합쇼핑몰, 이랜드몰 등도 들어설 계획이며, 준공 시기에 맞춰 다양한 개발호재도 기대되고 있다. 인근 약 2만6000여명의 기업체 근로자 배후수요도 품고 있다. 테크노파크, 지식정보산업단지, 첨단 산업 클러스터가 있으며 컨벤시아 2단계, 골든하버, 아암물류단지, 워터프론트 등 개발이 완료되면 직주근접 유동인구 외에도 관광수요까지 증가할 예정이다.

동북아무역센터, 송도컨벤시아 외에도 쉐라톤인천 등 호텔도 밀집해 있다. 롯데시네마, 센트럴파크, 미추홀공원 등도 있어 쇼핑·문화 등 다양한 생활을 원스톱으로 누릴 수 있다. 향후 연세대 세브란스병원까지 들어설 예정이다.


동아닷컴 박지수 기자 jis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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