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생활권 누리는 전주 3차 에코시티 휴먼빌
동아닷컴 이은정 기자
입력 2017-06-29 13:16 수정 2017-06-29 14:14
주택시장이 실수요자 위주로 재편되면서 주거지를 선택할 때 문화시설, 공공기관, 교육시설 등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갖춘 곳을 선호하는 현상이 뚜렷해 지고 있다. 이러한 생활 인프라는 삶의 질과 직결되기 때문이다.
부동산 전문가는 “더블생활권에 위치한 단지는 지역 간 시너지 효과를 누릴 수 있어 최적의 주거지로 통한다”며 “인근 지역의 시세를 견인할 만큼 실수요자들에게 인기가 높은 편”이라고 말했다.
실제 더블생활권에 해당하는 지역은 다른 지역에 비해 시세가 높게 형성된다. 대표적인 더블생활권인 용인 수지구의 경우 광교와 분당 인프라를 모두 누릴 수 있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 114에 따르면 지난해 수지구의 3.3㎡당 평균 매매가는 1137만 원으로 경기도 평균(1024만 원) 뿐만 아니라 용인시 전체 평균인 1002만 원 보다 100만원 가까이 웃돌았다.
이렇듯 더블생활권 단지에 대한 수요자들의 선호가 높은 가운데 전주 에코시티의 관문격 입지에 들어서는 전주 3차 에코시티 휴먼빌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린다. 에코시티뿐만 아니라 인근 송천동 일대의 생활인프라를 공유할 수 있는 더블생활권을 갖추고 있어서다.
단지는 동부대로 하나를 사이에 두고 송천동과 맞닿아 있다. 에코시티 내 중심상업지구가 가깝고 송천동 내 전주시 농수산물 도매시장, 롯데마트 등의 편의시설과 신협, 솔내문화복지관, 송천동우체국 등의 생활 편의시설, 전북대 병원까지 다양한 생활 편의시설 이용이 쉽다.
또한 단지 바로 앞으로 솔내초(가칭)와 전주 에코시티 내 유일한 화정중(가칭)이 확정돼 도보 통학이 가능하며 송천동 및 신규 에코시티 내 학원가도 이용하기 쉽다.
전북 전주시 에코시티도시개발구역 공동2블록에 공급되는 전주 3차 에코시티 휴먼빌은 지하 2층 ~ 지상 30층, 4개동, 전용면적 59~120㎡ 총 402가구로 구성된다. 단지는 층간 충격소음 저감재를 사용해 층간소음을 방지하고 미세먼지나 아토피에 취약한 어린 자녀를 고려해 친환경 벽지로 시공했다. 또 각 세대별로 홈네트워크 시스템(월패드)을 이용해 원터치로 전등(거실), 가스, 난방 등을 제어할 수 있다.
전주 3차 에코시티 휴먼빌의 견본주택은 전주시 덕진구 송천동2가 117-9번지에 있다.
동아닷컴 이은정 기자 ej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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