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시세]서울 아파트값 0.05% 상승… 불확실성에 ‘숨고르기

김재영기자

입력 2017-03-27 03:00 수정 2017-03-27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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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상승세를 타던 서울 재건축아파트 시장이 다시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조기 대선, 주택담보대출 금리 상승세, 입주물량 증가 등 주택시장 전반에 불확실성이 많아 매수세가 다소 꺾였다.

26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05% 올랐다. 재건축 시장의 움직임이 둔화되면서 전주보다 상승폭이 소폭 줄었다. 자치구별로는 △은평(0.11%) △서대문(0.10%) △서초(0.10%) △구로구(0.09%) 순으로 올랐다. 신도시(0.00%)와 경기·인천(0.01) 역시 매수세가 줄며 가격 변동이 크지 않았다.

전세금은 서울이 0.04% 상승했다. 자치구별로 △은평(0.29%) △서대문(0.21%) △양천구(0.11%) 등이 오른 반면 △성북(―0.03%) △마포(―0.02%) △강동구(―0.02%) 등은 하락했다. 신도시(0.00%)와 경기·인천(0.01%)도 한산한 모습을 보였다. 올해 수도권에서 아파트 입주물량이 가장 많은 경기 화성시는 동탄신도시를 중심으로 전세금이 하락했다.

김재영 기자 redfoo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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