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시세]재건축 강세로 서울 아파트값 오름폭 커져
김재영기자
입력 2017-02-20 03:00 수정 2017-02-20 03:00
재건축 아파트의 강세로 서울 아파트 매매 가격의 오름폭이 커졌다. 19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 아파트 매매 가격은 0.06%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1월 2주차(0.06%) 이후 상승폭이 가장 크다. 자치구별로 △강남(0.17%) △송파(0.17%) △관악구(0.16%) 등의 순으로 매매 가격이 많이 올랐다.
서울 재건축아파트 매매 가격이 전주보다 0.28% 올라 상승세를 주도했다. 송파구 잠실주공5단지는 일부 재건축 아파트의 50층 이상 건립 가능 소식이 전해지자 매물이 회수되고 호가가 상승했다.
1기 신도시는 0.01% 올랐고, 서울을 제외한 수도권 전체로는 매매 가격에 큰 변화가 없었다. 거래가 많진 않지만 매물 문의가 늘고 저렴한 매물이 조금씩 소진되는 조짐이 보이고 있다.
전세금은 서울이 0.03%, 1기 신도시가 0.07% 올랐다. 수도권은 가격 변화가 거의 없었다. 이사철을 앞두고 전세 수요가 조금씩 늘어가는 가운데 매물이 귀한 단지 중심으로 가격이 상승했다.
김재영 기자 redfoot@donga.com
서울 재건축아파트 매매 가격이 전주보다 0.28% 올라 상승세를 주도했다. 송파구 잠실주공5단지는 일부 재건축 아파트의 50층 이상 건립 가능 소식이 전해지자 매물이 회수되고 호가가 상승했다.
1기 신도시는 0.01% 올랐고, 서울을 제외한 수도권 전체로는 매매 가격에 큰 변화가 없었다. 거래가 많진 않지만 매물 문의가 늘고 저렴한 매물이 조금씩 소진되는 조짐이 보이고 있다.
전세금은 서울이 0.03%, 1기 신도시가 0.07% 올랐다. 수도권은 가격 변화가 거의 없었다. 이사철을 앞두고 전세 수요가 조금씩 늘어가는 가운데 매물이 귀한 단지 중심으로 가격이 상승했다.
김재영 기자 redfoo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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