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부산 괴정3구역 재건축정비사업 시공사 선정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입력 2019-07-18 16:05 수정 2019-07-22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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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은 부산시 사하구 괴정동 530-13번지 일원을 정비하는 ‘괴정3구역 재건축정비사업’ 총회에서 시공자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총 조합원 520명 중 488명이 총회에 참석, 부재자 투표를 포함한 전체 433표 중 411표의 찬성표를 득표했다.

괴정3구역 재건축 사업은 3만1310㎡ 부지에 총 764세대, 지하 2층~지상 25층 아파트 9개동과 부대복리시설을 건축하는 사업으로 공사금액은 1459억 원 규모다. 지난해 11월에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후, 8개월 만에 시공사를 선정할 정도로 사업 진행 속도가 빠른 사업장이다. 전체 764세대 중 조합분 520세대를 제외한 244세대가 일반분양 될 예정이며 전용면적 기준으로 59㎡ 384세대, 72㎡ 142세대, 84㎡ 238세대로 개발될 예정이다.

대우건설은 괴정3구역에 새로운 푸르지오의 특화 설계안을 적용했다. 아파트 주동 수를 줄이고 단지 중앙에 대규모 중앙광장을 배치해 전세대 탁 트인 공원 조망권을 확보했다. 특히 서부산권 최초 스카이 커뮤니티를 조성한 것이 특징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괴정3구역을 새로운 푸르지오의 특화설계를 적용한 서부산권 최고 랜드마크 단지로 만들겠다”며 “부산지역 최대 정비사업실적을 가진 대우건설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신속하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우건설은 해운대 우동3구역, 대연비치 재건축 등 부산지역에서만 14개 단지 총 2만 5455가구 정비사업 실적을 가지고 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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