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오피스공실, 광화문·서초↓ 시청·강남↑…수익률 가장 놓은 지역은?
뉴스1
입력 2019-04-24 16:14 수정 2019-04-24 16:15
올 1분기 서울 오피스 공실률 11%-감정원
올해 1분기 서울 오피스 빌딩의 공실률이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급량이 늘었으나 광화문과 서초 상권에서 오피스 공실이 줄어든 때문이다.
24일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2019년 1분기 상업용부동산 임대동향조사’에 따르면 서울 오피스 공실률은 11%로 지난해 4분기보다 0.3%포인트(p) 낮아졌다.
권역별로 편차는 컸다. 1분기 공급량이 많았던 시청과 강남대로 지역의 오피스 공실률은 각각 20.8%와 15.9%에 달했고, 광화문과 서초는 7.2%, 5.3%에 그쳤다. 1분기 서울 오피스 공급량(건축물대장 기준)은 14만9553㎡로 지난해 4분기보다 88.7% 증가했다.
서울 중대형 상가와 소규모 상가의 공실률은 증가했다. 1분기 중대형 상가 공실률은 7.5%, 소규모 상가는 2.9%로 나타나 지난해 4분기보다 각각 0.5%p, 0.6%p 증가했다.
전국 오피스 공실률은 전분기와 같은 12.4%로 나타났다. 소규모 상가도 5.3%로 지난해 4분기와 같았다. 반면 중대형 상가 공실률은 11.3%로 0.6%p 상승했다. 감정원은 일부 지역의 주력산업과 상권이 부진했기 때문이라고 했다.
임대료 변동을 보여주는 임대가격지수는 전분기 대비 오피스는 보합을 기록했다. 상가의 경우 중대형은 0.12%, 소규모는 0.18%, 집합은 0.1% 하락했다.
감정원 관계자는 “소매판매와 서비스업 생산 등 소비지표가 둔화하면서 모든 상가 유형에서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투자수익률은 오피스가 1.69%, 중대형 상가 1.5%, 소규모 상가 1.36%, 집합 상가 1.77%로 나타났다. 집합상가(0.03%)를 제외한 나머지 모두 전분기보다 투자수익률이 하락했다. 낙폭은 오피스가 0.27%, 중대형 상가가 0.25%, 소규모 상가가 0.22%다.
지역별 오피스 수익률은 경기가 2.19%로 가장 높았고 대전이 0.59%로 가장 낮았다. 중대형 상가는 인천이 1.91%로 최고였으며 경남이 0.92% 최저였다. 소규모 상가는 광주(1.71%)와 경남(1.01%)이 최고와 최저로 나타났다. 집합 상가는 인천이 2.07%로 가장 높았고 세종이 0.91%로 가장 저조했다.
(서울=뉴스1)
(제공=한국감정원)© 뉴스1
올해 1분기 서울 오피스 빌딩의 공실률이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급량이 늘었으나 광화문과 서초 상권에서 오피스 공실이 줄어든 때문이다.
24일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2019년 1분기 상업용부동산 임대동향조사’에 따르면 서울 오피스 공실률은 11%로 지난해 4분기보다 0.3%포인트(p) 낮아졌다.
권역별로 편차는 컸다. 1분기 공급량이 많았던 시청과 강남대로 지역의 오피스 공실률은 각각 20.8%와 15.9%에 달했고, 광화문과 서초는 7.2%, 5.3%에 그쳤다. 1분기 서울 오피스 공급량(건축물대장 기준)은 14만9553㎡로 지난해 4분기보다 88.7% 증가했다.
서울 중대형 상가와 소규모 상가의 공실률은 증가했다. 1분기 중대형 상가 공실률은 7.5%, 소규모 상가는 2.9%로 나타나 지난해 4분기보다 각각 0.5%p, 0.6%p 증가했다.
전국 오피스 공실률은 전분기와 같은 12.4%로 나타났다. 소규모 상가도 5.3%로 지난해 4분기와 같았다. 반면 중대형 상가 공실률은 11.3%로 0.6%p 상승했다. 감정원은 일부 지역의 주력산업과 상권이 부진했기 때문이라고 했다.
임대료 변동을 보여주는 임대가격지수는 전분기 대비 오피스는 보합을 기록했다. 상가의 경우 중대형은 0.12%, 소규모는 0.18%, 집합은 0.1% 하락했다.
감정원 관계자는 “소매판매와 서비스업 생산 등 소비지표가 둔화하면서 모든 상가 유형에서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투자수익률은 오피스가 1.69%, 중대형 상가 1.5%, 소규모 상가 1.36%, 집합 상가 1.77%로 나타났다. 집합상가(0.03%)를 제외한 나머지 모두 전분기보다 투자수익률이 하락했다. 낙폭은 오피스가 0.27%, 중대형 상가가 0.25%, 소규모 상가가 0.22%다.
지역별 오피스 수익률은 경기가 2.19%로 가장 높았고 대전이 0.59%로 가장 낮았다. 중대형 상가는 인천이 1.91%로 최고였으며 경남이 0.92% 최저였다. 소규모 상가는 광주(1.71%)와 경남(1.01%)이 최고와 최저로 나타났다. 집합 상가는 인천이 2.07%로 가장 높았고 세종이 0.91%로 가장 저조했다.
(서울=뉴스1)
비즈N 탑기사
- 상하이 100년간 3m 침식, 中도시 절반이 가라앉고 있다
- 김지훈, 할리우드 진출한다…아마존 ‘버터플라이’ 주연 합류
- “도박자금 마련하려고”…시험장 화장실서 답안 건넨 전직 토익 강사
- 몸 속에 거즈 5개월 방치…괄약근 수술 의사 입건
- 일본 여행시 섭취 주의…이 제품 먹고 26명 입원
- “1인 안 받는 이유 있었네”…식탁 위 2만원 놓고 간 손님 ‘훈훈’
- 10만원짜리 사탕?…쓰레기통까지 뒤져 찾아간 커플
- 꿀로 위장한 고농축 대마 오일…밀수범 2명 구속 송치
- 송지아·윤후, 머리 맞대고 다정 셀카…‘아빠! 어디가?’ 꼬마들 맞아? 폭풍 성장
- 한소희 올린 ‘칼 든 강아지’ 개 주인 등판…“유기견이 슈퍼스타 됐다” 자랑
- 공사비 30% 뛰어… 멀어지는 ‘은퇴뒤 전원주택’ 꿈
- “팔겠다” vs “그 가격엔 안 사”… 아파트거래 ‘줄다리기’에 매물 月 3000건씩 ‘쑥’
- 명품 ‘에루샤’ 국내 매출 4조 돌파… 사회기부는 18억 그쳐
- “AI, 유럽 주방을 점령하다”… 삼성-LG 독주에 하이얼 도전장
- “당하는 줄도 모르고 당한다”…SW 공급망 해킹 늘자 팔 걷은 정부
- 빚 못갚는 건설-부동산업체… 5대銀 ‘깡통대출’ 1년새 26% 급증
- IMF “韓, GDP 대비 정부 부채 작년 55.2%…5년뒤 60% 육박”
- 이건희, 19년전 ‘디자인 선언’한 밀라노… 삼성, 가전작품 전시회
- LH 작년 영업이익 98% 급감… 공공주택 사업까지 차질 우려
- 분식점부터 프렌치 호텔까지, 진화하는 팝업스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