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 재개발 단지 ‘e편한세상 청계 센트럴포레’ 눈길

동아경제

입력 2019-01-03 09:00 수정 2019-01-0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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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 재개발 단지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 GTX(수도권 광역급행철도) 및 동북선경전철 등 교통호재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기 떄문이다. 이러한 교통호재들은 서울 내는 물론 외곽 이동까지도 이동시간을 크게 줄여준다. 강북권 재개발 아파트는 강남권에 비해 집값이 저렴한 것은 물론 정부 규제에서도 타격을 덜 받는 것이 장점이다.

실제로 HDC현대산업개발이 서울 성북구 장위뉴타운 7구역 재개발사업을 통해 공급하는 ‘꿈의숲 아이파크’ 경우 1순위 청약 접수결과 특별공급을 제외한 485가구 모집에 총 7260건이 몰리며 평균 14.97대 1, 최고 130.54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단지는 왕십리역과 상계역을 잇는 동북선경전철과 인근에 있는 1호선 광운대역으로 GTX C노선 정차역이 신설됐다.

강북 재개발 아파트 매매가 시세도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대우건설이 서울시 은평구 녹번동 녹번1-3구역을 개발한 ‘북한산 푸르지오(2015년 7월 입주)’ 평균매매가(전용면적 84㎡)는 1년만에 2억3000만 원이 올랐다. 단지는 삼성동 코엑스와 비슷한 복합시설 ‘서울혁신파크’가 올해 개관됐다.

이러한 가운데 대림산업이 동대문구 용두동 용두5구역을 재개발해 ‘e편한세상 청계 센트럴포레’를 공급한다.

e편한세상 청계 센트럴포레는 지하 3층, 지상 18~27층, 8개동 규모다. 전용면적 39~109㎡, 총 823가구로 이뤄져 있다. 이 중 전용면적 51~109㎡ 403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e편한세상 청계 센트럴포레 가장 큰 장점은 1호선 신설동역과 2호선 상왕십리역을 통해 종로 및 강남 일대의 중심업무지구 접근성이 우수하다는 점이라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1호선 신설동역을 이용하면 광화문 및 종로 업무지구로 10분대 접근이 가능하며, 2호선 상왕십리역을 이용하면 강남권 업무단지도 30분내 이동이 가능하다. 내부순환로 마장IC도 가깝다.

청계천과 성북천에 둘러 싸여 있는 쾌적한 입지도 장점이다. 단지 인근으로는 청량리 롯데백화점 및 롯데마트, 왕십리역 비트플렉스를 비롯해 홈플러스, 이마트 등 대형 쇼핑시설과 함께 황학동 시장, 경동시장 등 재래시장도 있다. 또 가톨릭의대 성바오로 병원, 고려대 안암병원, 한양대학교 서울병원이 인접하다. 청계천을 사이에 두고 5000여 가구 왕십리 뉴타운도 있다.

단지 인근으로는 시립 동대문 도서관, 용두초등학교, 대광중학교와 대광고등학교가 있다.

e편한세상 청계 센트럴포레는 대림산업만의 각종 특화설계들도 도입된다. 일반 아파트에 보통 30㎜로 적용되는 층간 차음재를 60㎜로 적용했으며, 욕실 내 바닥 상부로 배관이 지나가는 층상벽면배관 공법을 적용해 층간 생활 소음을 줄여준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본보기집은 용두5구역 사업지인 동대문구 용두동 251-9번지 일대에 있으며, 청약일정은 3일 당해 1순위, 4일 기타 1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11일 이루어지며, 정당계약 기간은 22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된다.

동아닷컴 박지수 기자 jis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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