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임대사업자 ‘강남3구’ 편중…“9만명 중 3만명이 강남”
뉴스1
입력 2018-10-16 17:01 수정 2018-10-16 17:03
김상훈 자유한국당 의원이 1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국토교통부·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새만금개발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질의를 하고 있다. 2018.10.10/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국감브리핑]김상훈 의원 “소외지역에 투자 확대해야”
서울시에 거주하는 임대사업자가 ‘강남3구’에 편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상훈 의원(자유한국당)이 서울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서울 임대사업등록자수(8월 기준)는 9만1805명로 집계됐다.
이중 강남·서초·송파구에 거주자가 2만9990명으로 조사돼 서울시 전체 임대사업자 중 32%가 집중돼 있었다. 구체적으로 Δ송파구 1만1798명 Δ강남구 1만524명 Δ서초구 7668명으로 조사됐다. 반대로 가장 적은 곳은 1106명으로 금천구였다.
이밖에 Δ강서구 6558명 Δ강동구 4324명 Δ마포구 2191명 Δ광진구 3356명 Δ양천구 4856명이 임대사업자로 등록됐다.
김상훈 의원은 “소비자가 원하는 기반시설과 편의시설이 강남 3구에 집중돼 있다는 증거”라며 “상대적 소외지역에 대한 투자를 늘릴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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