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명문학교 인근 집값 두각… 새 아파트 공급 눈길

동아닷컴 이은정 기자

입력 2018-05-03 15:40 수정 2018-05-03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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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역을 중심으로 명문학교 인근 새 아파트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자녀들의 교육여건이 내 집 마련의 중요한 요소로 부각되면서 명문학교로 배정 받을 수 있는 새 아파트가 각광받고 있다.

실제로 명문학군이 형성돼 있는 지역은 학군프리미엄 때문에 부촌(富村)을 형성하는 경우가 많다. 서울에서 명문학군을 형성하고 있는 강남구 대치동, 서초구 반포동, 양천구 목동, 노원구 중계동 등의 지역은 지역 내에서도 높은 집값을 형성하고 있고, 방학시즌이나 학기초에는 전세 수요까지 증가해 전셋값도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입주 30년차에 가까운 목동 신시가지 아파트는 명문학교로 배정이 가능한 덕분에 주변 새 아파트 보다 매매가가 더 높다. 판교신도시에서도 혁신초등학교로 배정받을 수 있는 아파트는 서판교의 다른 단지보다 전셋값도 더 높게 형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GS건설이 이달 경기도 안양시 소곡지구 재개발을 통해 선보이는 ‘안양씨엘포레자이’는 경기 지역 명문학교인 신성중·고와 마주하고 있다. 특히 신성고는 올해 경기도 일반 고등학교 중에서 최상위권을 기록했을 정도로 서울대 진학률이 높았다. 또한 전교생이 수영, 골프, 통기타를 배우는 1인 3기 프로그램과 학생들의 인성함양을 위해 명사특강 및 다양한 분양의 직업인들을 초청해 특강을 실시하고 있다.

지하철 1호선 명학역이 직선거리로 약 1.2㎞ 거리에 있으며 명학역에서 신도림역 20분대, 서울역 40분이면 도달이 가능하고, 명학역에서 한정거장 거리에 있는 금정역(1·4호선 환승역)에서 사당까지 20분대 이동이 가능하다. 여기에 단지 인근 벽산사거리 일대에는 월곶~판교 복선전철역이 오는 2024년 개통될 계획이어서 판교 및 강남 접근성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단지는 수리산 자락에 있어 숲세권 생활을 누릴 수 있다. 또 롯데백화점(안양점), 이마트(안양점), 2001아울렛, 중앙시장, 남부시장, 안양1번가 상권, 평촌신도시 상업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단지 반경 1㎞이내에는 진흥아파트 재건축, 상록지구 재개발, 냉천지구 주거환경정비사업 등 대규모 정비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안양씨엘포레자이 본보기집은 경기 안양시 만안구 안양동 585-2번지에 마련된다.

동아닷컴 이은정 기자 ej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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