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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대1 vs 청약미달’…수도권 내 양극화 현상 심화

뉴스1

입력 2018-04-17 10:40:00 수정 2018-04-17 10:4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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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잇따른 규제로 ‘똘똘한 한채’ 분위기 확산

© News1

수도권에서 청약 양극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집값을 잡겠다는 정부의 압박이 계속되면서 일부 단지에만 수요자들이 몰리고 있는 분위기다.

17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수도권에서 등장한 총 34개 단지 중 23곳이 순위내 마감됐다. 11곳은 미달되는 대조적인 현상을 보였다.

서울 영등포구에 들어서는 ‘당산센트럴IPARK’는 1순위 경쟁률 79.9대1에 달하는 경쟁률을 기록했다. 경기 용인시 ‘성복역 롯데캐슬파크나인’도 39.59대 1의 성적을 거뒀다. 반면 경기 연천군 분양 단지는 307가구 모집에서 단 5명만 청약을 신청했다.

서울에선 강남권 주요 재개발·재건축이 등장해 청약 대기자들이 몰렸다. 하지만 경기·인천은 신규 분양이 크게 늘면서 수요가 분산되고 있다. 실제 1분기에 서울 아파트 청약 경쟁률이 경기·인천에 비해 5배 이상 높은 걸로 집계됐다.

정부의 잇따른 규제로 이같은 분위기는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우수한 입지와 저렴한 분양가의 사업지는 높은 청약 경쟁률이 전망되지만 수도권 외곽지역 등 입지나 상품성이 떨어지는 곳은 미달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임병철 부동산114 연구원은 “수도권에선 서울 강남권 재건축 단지와 역세권 상품이 분양시장을 주도하고 있다”며 “앞으로 지역·단지별 청약 쏠림 현상이 계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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