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미성크로바’ 지원 총력… 분야별 최고 전문가 투입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7-09-28 15:37 수정 2017-09-28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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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은 지난 27일 잠실 교통회관에서 열린 미성크로바 합동설명회를 통해 전사적 수주지원을 약속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하석주 롯데건설 대표이사를 비롯해 시공총괄 석희철 부사장, 석균성 주택본부장 등 임원진이 참석했다. 특히 합동설명회에 임원진이 참석하는 것은 이례적인 것으로 롯데건설은 시공사 선전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명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잠실 미성크로바 재건축 아파트에 분야별 세계 최고 전문가를 투입한다는 방침이다. 인테리어 설계를 담당하는 김백선 아트디렉터는 국무총리공관의 내부 인테리어를 비롯해 롯데월드타워 내 주거시설인 시그니엘 레지던스의 인테리어 등을 설계했다.

외관은 고급 주상복합단지에서 볼 수 있었던 커튼월룩이 적용돼 조형미와 개방감이 개선될 예정이다. 또한 단지 입구에 위치한 월드 트리플타워는 롯데월드타워의 외관과 건축 요소가 도입돼 상징성과 통일성을 표현한다. 여기에 220m 규모의 측벽 전체를 미디어 파사드로 조성해 화려한 야간경관을 연출할 계획이라고 롯데건설 측은 설명했다.

단지 상부에는 총 길이 290m의 스카이 브릿지 3개소가 조성된다. 월드 트리플타워 3개동을 연결하는 월드브릿지와 파크브릿지가 만들어져 각각 롯데월드타워와 올림픽공원 조망이 가능하다. 한강과 가까운 2개동 상부에서는 한강을 조망할 수 있는 리버브릿지가 연결된다.

커뮤니티시설은 4개 존으로 구성된다. 먼저 한강을 조망할 수 있는 리버브릿지 내부에는 휴식을 위한 테라피존으로 꾸며진다. 한강을 바라보며 마사지와 테라피를 받을 수 있는 스카이 테라피룸을 비롯해 라운지와 요가룸, 필라테스룸, 프라이빗 라커룸 등이 제공된다. 이밖에 휴식과 사교를 위한 소셔블존과 가족공간인 패밀리존, 다양한 운동시설이 마련된 액티비티존 등이 마련된다.

학부모들을 위한 롯데 에듀케어 서비스도 업계 최초로 도입된다. 이 서비스는 3년간 무상 제공된다. 예지학에서 위탁 및 운영하는 아이케어 센터는 맞벌이 부부를 대신해 아이를 케어해주는 보육 서비스다. 대상은 3~13세 자녀이며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단지 내 어린이집과 여러 부대시설 등과 연계한 다양한 교육도 이뤄진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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