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개념 역세권 주거지 ‘별내역 아이파크 스위트’ 내달 분양… 전매제한 無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7-09-25 14:49 수정 2017-09-25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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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춘선 별내역 인근에 신개념 주거 단지가 공급될 예정이다. 이 곳은 지하철 8호선 연장선(2022년 예정)과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예비타당성조사대상) B노선 ‘별내영(가칭)’ 등이 개통 예정된 곳으로 수요자와 투자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역세권 아파트는 편리한 교통은 물론 역을 중심으로 상권 발달이 용이하기 때문에 수요자들로부터 많은 인기를 얻는다. 별내역 인근의 경우 다양한 교통호재까지 예정돼 ‘트리플역세권’을 형성할 전망임에 따라 보다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공급된 트리플역세권 단지 ‘용산 롯데캐슬 센터포레’는 평균 156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단기간만에 완판 됐다. 이 단지는 지하철 6호선과 경의중앙선 효창공원앞역, 1호선 남영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올해 공급된 ‘DMC 롯데캐슬 더 퍼스트’는 6.19부동산 대책 직후 공급됐음에도 경의중앙선 수색역과 경의중앙선, 공항철도, 6호선 디지털미디어시티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을 바탕으로 실수요자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었다. 평균 청약경쟁률은 38대 1로 계약 5일 만에 완판을 기록했다.

이런 가운데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지구 내 ‘별내역’ 역시 트리플역세권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별내역은 강남으로 통하는 지하철 8호선 연장선 별내선(암사~별내)이 지난해 착공돼 오는 2022년 개통 예정이다. 8호선이 개통되면 잠실역까지 10정거장(20분대), 강남역까지는 30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 여기에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B노선 별내역(가칭)도 추진 중에 있어 향후 경춘선, 8호선, GTX 등 3개 노선이 지나는 경기도 내 보기 드문 트리플역세권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현대산업개발은 트리플역세권으로 거듭날 별내역 바로 앞에 내달 ‘별내역 아이파크 스위트’를 분양할 계획이다. 분양 관계자는 이 단지는 지난 6월 구리~포천간 고속도로가 개통됐고 별내지구 북쪽으로 지하철 4호선 연장선이 오는 2019년 말 개통 예정으로 서울 전역으로 접근성이 개선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별내역 아이파크 스위트는 별내지구 S1 상11블록(별내동 1005번지)에 위치하며 지하 4~지상 최고 40층, 5개 동, 총 1100실 규모로 지어지는 주거가 가능한 생활 숙박시설이다. 최근 신개념 주거상품으로 떠오르고 있는 주거가 가능한 생활숙박시설은 장기거주나 전입신고 등이 가능하고 평면도 아파트와 유사하지만 주택법이 아닌 건축법을 따르기 때문에 전매제한이 없고 청약통장도 필요하지 않은 것이 특징이다.

전용면적별로는 66㎡ 560실, 74㎡ 120실, 83㎡ 420실 등으로 구성됐다. 이 단지는 별내지구에 4년 만에 공급되는 주거 숙박시설로 아파트와 유사한 평면과 커뮤니티시설, 풀퍼니시드 시스템, IoT시스템 등이 적용됐다. 여기에 지금까지 20평대 주택형 단지가 436가구만 공급된 지역에 들어서는 주거상품으로 실수요자들로부터 인기가 예상된다고 부동산 관계자는 전했다.

현대산업개발은 내달 별내역 아이파크 스위트의 분양홍보관 개관에 앞서 현장 내 전망대 등을 갖춘 현장홍보관을 마련해 운영 중이다. 현장홍보관은 남양주시 별내동 1005번지에 있으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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