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메디컬스퀘어 상가… 병원 이용객 등 풍부한 수요 ‘기대’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7-09-22 14:06 수정 2017-09-22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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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메디컬스퀘어 상가가 충남 천안시 서북구 불당동 1536-2번지 일원에 조성될 예정이다. 이 상가는 천안 ‘연세나무병원’이 직접 시행한 상가다. 연면적 2만4195㎡에 지하 3층, 지상 10층 규모로 들어선다. 상가의 7~10층에는 연세나무병원이 들어설 예정이다. 신경외과와 정형외과 전문병원인 연세나무병원은 천안 지역에서 유명한 병원으로 두터운 병원 이용객을 배후수요로 확보할 수 있을 전망이다.

특히 상가가 들어서는 불당동은 꾸준히 인구 상승세를 보이는 지역으로 천안 상권의 핵심지로 떠오르고 있다. 정부 집계에 따르면 지난해 이 지역 인구는 3만1000여 명이었지만 올해는 4만7000여 명으로 크게 증가했다. 인구 증가는 배후수요로 이어져 상가의 고정수요 확보에 유리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상가 인근에는 천안시청을 비롯해 삼성디스플레이, 삼성 SDI, 외국인공단 및 산업단지, 선문대 및 나사렛대 등이 있다. 분양 관계자에 따르면 4만5000여명의 인근 배후수요를 갖췄으며 건물 전면이 대로변에 있고 시내버스 정류장이 바로 앞에 위치해 유동인구 접근성도 우수하다.

교통의 경우 지하철 1호선 아산역과 가까우며 차량 5분 거리에 KTX 천안아산역이 있다. KTX 천안아산역은 KTX와 SRT가 만나는 곳으로 강남권은 20분대, 서울역은 30분, 대전 20분대, 청주공항 30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

상가 근처는 상권도 발달돼 있다. 반경 1km 내에 이마트와 갤러리아 백화점, 이마트 트레이더스, 롯데마트 등이 있어 배후수요와 유동인구 확보가 용이하다. 7~10층에 입점하는 병원은 일일 방문 환자가 약 400명에 달하고 환자와 동행하는 내방객까지 고려할 경우 하루 평균 약 1000여명의 방문객이 예상된다고 분양 관계자는 강조했다.

내부는 최신 설계가 적용된다. 지하 3개 층에 약 200여대가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이 마련되고 주차공간 50% 이상이 광폭, 확장형 공간으로 제공된다. 여기에 첨단 주차유도 시스템이 도입돼 방문객 편의를 높일 전망이다. 실내 디자인 역시 눈여겨 볼만하다. 전 층 여성 화장실에 호텔식 파우더룸이 마련됐고 전 층 시스템 에어컨 설비와 24인승 저소음·고속 엘리베이터 등이 적용됐다.

상가 구성의 경우 1~2층에 은행과 안경점, 약국, 커피숍, 음식점 등 근린생활시설로 구성되고 3~4층에는 다양한 병원 입점을 통해 병원시설에 특화된 상가 건물로 만들어질 전망이다.

분양 관계자는 “연세나무병원 입점으로 낙수효과를 기대하는 투자자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천안시청이 바로 앞에 있고 인근 기업종사자와 주거지역 수요를 모두 확보할 수 있는 항아리 상권으로 이에 따른 프리미엄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연세메디컬스퀘어 홍보관은 충남 천안시 서북구 불당동 1536-2번지에 마련된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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