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석 더샵’ 정당계약 첫날 인파 몰려

동아닷컴 이은정 기자

입력 2017-08-16 16:59 수정 2017-08-16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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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석 더샵 정당계약 첫날 견본주택 모습.

대전시 유성구 반석동에서 15년 만에 공급된 새 아파트 ‘반석 더샵’이 정당계약을 진행 중이다.

앞서 이 아파트는 청약 1순위에서 최고 132대 1의 높은 경쟁률로 전 주택형이 마감됐다. 총 2만7764명이 청약통장을 접수해 2010년 이후 대전시에서 공급된 단지 중 가장 많은 청약자가 몰렸다. 세종시가 8.2 부동산대책 규제를 피한 데다 입지가 우수해 이 같은 인기를 끌고 있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분양 관계자는 “보통 정당계약 마지막날에 계약자들이 많이 몰리는 것과 달리 첫날부터 많은 인파가 몰렸다” 면서 “오랫동안 새 아파트를 기다렸던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반석 더샵이 들어서는 반석지구는 대전과 세종을 잇는 거점 도시로 교통과 교육, 자연환경이 우수한 편이다. 반석 더샵은 반석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외삼초·외삼중·반석고 등이 단지 주변에 있어 교육여건도 좋다. 인근에는 농협 하나로마트, 롯데마트, 유성선병원 등의 생활편의시설도 풍부하다.

반석 더샵은 지하 3층~지상 최고 29층, 7개동, 전용면적 73~98㎡, 총 65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정당계약은 16일을 시작으로 오는 18일까지 3일간 견본주택에서 진행된다. 반석 더샵의 견본주택은 유성온천역 1번 출구 50m 앞에 있다.

동아닷컴 이은정 기자 ej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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