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군 우수한 ‘힐스테이트 태전2차’ 눈길
동아닷컴 이은정 기자
입력 2017-05-19 14:57 수정 2017-05-19 15:06
학세권 단지가 인기를 끌고 있다. 주변으로 유해업소의 입점이 제한되는 데다 자녀교육을 위한 쾌적한 주거 인프라가 갖춰지는만큼 부동산 경기불황에도 수요가 꾸준하다.
실제로 서울 강서구 염창동에 분양한 ‘e편한세상 염창’의 경우 단지 인근으로 염창초, 염동초, 염창중이 들어선 입지로 계약 1주일 만에 완판됐다. 부산진구 전포동에 들어서는 ‘전포 유림노르웨이숲’도 걸어서 5분 거리에 성북초를 비롯해 7개 초중고가 있는 학세권 단지로 3일만에 계약이 완료됐다.
시세 형성에도 유리하다. KB부동산에 따르면 단지 바로 앞에 초중고가 모두 있는 ‘광장현대5단지’(1989년 12월 입주) 전용 84㎡의 매매가는 7억8500만 원으로 학교와 다소 떨어진 ‘광장극동2차’(1989년 9월 입주)보다 3000만 원 비싸게 거래된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 관계자는 “근거리 통학이 가능한 교육환경을 갖춘 곳은 높은 단연 인기가 좋다”며 “이는 수요가 많은 만큼 가격 하락의 폭이 적으며 주변 시세에 비해 가격도 높게 형성된다”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현대건설이 경기도 광주 태전지구 내 ‘힐스테이트 태전2차’를 분양 중이다. 힐스테이트 태전2차는 10블록 전용면적 62~84㎡ 394가구, 11블록 전용면적 62~84㎡ 706가구, 총 110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지난해 완판한 태전5, 6지구 ‘힐스테이트 태전’ 3146가구와 함께 총 4246가구의 힐스테이트 브랜드 타운을 형성한다.
단지 인근에 광남중학교를 비롯해 태전초등학교, 광남초등학교, 광남고등학교가 있다. 추가로 (가칭)장단1초가 신설을 확정지었고 태성초, (가칭)광지고가 개교를 앞두고 있다. 또 행정업무를 볼 수 있는 관공서를 비롯해 병원과 대형마트 등 다양한 상업시설들이 조성될 예정이다.
여기에 교통환경까지 개선됐다. 경기 광주역까지 차량으로 10분 거리이며, 이를 통해 판교까지 20분, 강남까지 30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 또한 올해 성남~장호원간 도로가 완전 개통될 예정으로 자가용을 이용한 이동이 더욱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
중도금 이자 후불제이며, 잔금대출규제에 해당하지 않는 단지다. 견본주택은 경기 광주시 태전동 산 4-5번지에 있으며 입주는 2019년 8월 예정이다.
동아닷컴 이은정 기자 ej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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