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서 올 2분기 2만4000가구 분양 예정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입력 2017-03-28 15:52 수정 2017-03-28 15:54
올해 2분기 경기도에서 약 2만4000가구가 분양될 것으로 조사됐다.
28일 부동산 정보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2017년 2분기 경기지역에서 총 28개 단지, 2만4423가구(임대 제외, 일반분양 기준)가 분양 예정이다. 총 3만5620가구가 공급됐던 지난해의 약 69% 수준이다.
통상 경기도에서는 봄 성수기인 2분기에 연간 분양 물량의 30% 가량이 공급됐다. 2016년과 2015년 역시 각각 33%, 29%가 이 시기에 집중됐다.
하지만 올해는 ‘조기 대선’의 여파로 분양을 연기하는 곳이 속출하고 있다. 정부 시책에 따른 공공분양 단지들은 대부분 기존 일정을 고수하고 있지만, 소규모 민간분양 단지를 공급하는 중소형 건설사들 중에서는 하반기로 일정을 미룬 곳도 있다.
지역별 분양 예정 물량은 김포시가 5457가구로 가장 많다. 안산시(2872가구), 시흥시(2519가구), 고양시(2376가구), 화성시(2312가구), 의정부시(2055가구) 등에도 2000가구 이상이 공급된다.
리얼투데이 관계자는 “대선이라는 강력한 외부요인이 작용할 전망”이라며 “인프라와 미래가치를 갖춘 택지지구 및 신도시 내 유망 단지들에 특히 많은 수요자들이 쏠릴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28일 부동산 정보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2017년 2분기 경기지역에서 총 28개 단지, 2만4423가구(임대 제외, 일반분양 기준)가 분양 예정이다. 총 3만5620가구가 공급됐던 지난해의 약 69% 수준이다.
통상 경기도에서는 봄 성수기인 2분기에 연간 분양 물량의 30% 가량이 공급됐다. 2016년과 2015년 역시 각각 33%, 29%가 이 시기에 집중됐다.
하지만 올해는 ‘조기 대선’의 여파로 분양을 연기하는 곳이 속출하고 있다. 정부 시책에 따른 공공분양 단지들은 대부분 기존 일정을 고수하고 있지만, 소규모 민간분양 단지를 공급하는 중소형 건설사들 중에서는 하반기로 일정을 미룬 곳도 있다.
지역별 분양 예정 물량은 김포시가 5457가구로 가장 많다. 안산시(2872가구), 시흥시(2519가구), 고양시(2376가구), 화성시(2312가구), 의정부시(2055가구) 등에도 2000가구 이상이 공급된다.
리얼투데이 관계자는 “대선이라는 강력한 외부요인이 작용할 전망”이라며 “인프라와 미래가치를 갖춘 택지지구 및 신도시 내 유망 단지들에 특히 많은 수요자들이 쏠릴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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